다시 돌아온 '부캉이'…1차 차단망 통과 후 2차 그물망 유영(종합)
등록 2026.10.22 10:18:01
1차·2차 그물 사이 30~40m서 유영 중
수로 바깥 그물망 열고 외해 작업 재개
수중 드론으로 원인 파악해 대책 논의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22일 오전 34일 만에 부산 북항친수공원 수로에서 내보내진 흑상어 '부캉이'가 바다로 돌아가지 않고 1차 차단망을 통과해 2차 그물 앞을 유영하고 있다. 1차 차단망과 2차 그물 사이 거리는 약 30~40m다. 2026.10.22. ah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2/NISI20261022_0002270653_web.jpg?rnd=20261022101248)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22일 오전 34일 만에 부산 북항친수공원 수로에서 내보내진 흑상어 '부캉이'가 바다로 돌아가지 않고 1차 차단망을 통과해 2차 그물 앞을 유영하고 있다. 1차 차단망과 2차 그물 사이 거리는 약 30~40m다. 2026.10.22.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34일 만에 부산 북항친수공원 수로에서 내보내진 흑상어 '부캉이'가 바다로 돌아가지 않고 1차 차단망을 통과해 2차 그물 앞을 유영하고 있다. 관계 기관은 수로 바깥쪽 1차 그물망 한쪽을 열고 외해 유도 작업을 다시 벌일 예정이다.
22일 북항친수공원 수로에서는 오전 9시30분께부터 1차 차단망과 연계된 폰톤에 있는 그물을 위로 올리고 오탁방지망을 제거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해양수산부(해수부)에 따르면 부캉이는 전날 오후 11시10분께 수상 작업용 부유시설 '폰툰' 아래 설치된 1차 차단망을 통과해 현재 2차 그물 앞에서 유영하고 있다.
앞서 해수부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관계 기관은 전날 수로 출구에서 약 60m 떨어진 지점에 1차 차단망을 설치했다. 1차 차단망과 2차 그물 사이 거리는 약 30~40m다.
하지만 부캉이는 1차 차단망과 1부두 인근을 한참 오가며 외해 방향으로 가지 않다가 1차 차단망을 통과해 현재 2차 그물 앞에서 유영하고 있다.
현재 수온은 21도이며, 흑상어가 선호하는 수온은 18~26도다.
관계 기관은 부캉이가 제한된 공간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이날 1차 차단망 한쪽을 개방해 외해 방향과 수로 근방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한 뒤 폰툰과 그물을 활용해 다시 수로 바깥쪽으로 유도하고 그물망 깊이 보강과 위치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관계 기관은 부캉이가 폰툰 아래 그물을 통해 1차 차단망을 통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수중 드론을 투입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부캉이는 지난 2일 진행된 2차 방류 유도 작업에서도 차단 그물 앞을 오가다가 다시 수로 안으로 돌아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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