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떠나지 마세요"…5000선 붕괴보다 'W자 반등' 가능성
등록 2026.10.23 07:30:00수정 2026.10.23 07:34:26
![[서울=뉴시스] 22일 윤석천 경제평론가가 국내 증시가 코스피 5000선에서 W자 반등을 그려갈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사진=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10/22/NISI20261022_0002271256_web.jpg?rnd=20261022160857)
[서울=뉴시스] 22일 윤석천 경제평론가가 국내 증시가 코스피 5000선에서 W자 반등을 그려갈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사진=유토이미지)
22일 윤석천 경제평론가는 유튜브 채널 '경제 원탑'을 통해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급락 상황을 분석했다. 윤 평론가는 "주식 투자를 할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는 분들이라면 시장을 절대 떠나선 안 된다"며 "다만 대응 방식은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 평론가는 코스피가 5000선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전저점(지금을 기준으로 최근 가장 낮았던 주가)에서의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그는 "5000 밑으로 오버슈팅이 나오더라도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며 "전저점에서는 어느 정도 매수가 일어난다는 점을 확인했기 때문에 이 부근에서 올라갈 확률이 더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저점을 확인하고 올라간다는 점에서 W자 상승을 그려갈 확률이 5000 밑으로 밀어내리는 것보다 더 높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윤석천 경제평론가가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급락 상황으로 시장에서 떠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경제 원탑' 화면 캡쳐) 2026.10.22.](https://img1.newsis.com/2026/10/22/NISI20261022_0002271242_web.jpg?rnd=20261022160415)
[서울=뉴시스] 윤석천 경제평론가가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급락 상황으로 시장에서 떠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경제 원탑' 화면 캡쳐) 2026.10.22.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전략으로는 현금 비중 확대와 자산 압축을 제시했다. 윤 평론가는 "난이도가 높은 시장에서는 최소 30~50% 현금을 남겨둬야 한다"며 "원하는 가격대까지 주가가 내려오더라도 철저히 분할 매수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장을 아예 빠져나가는 행동에 대해서 경계했다. 주가가 오른 뒤 뒤늦게 접근하면 반등 초기의 기회를 놓치기 쉽기 때문이다. 윤 평론가는 "낙폭이 컸던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짧은 기간에 10% 이상 오른 상황에서는 겁이 나서 잡지 못한다"며 "시장에 머무르는 것과 현금을 확보해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것은 다른 개념"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최근 장세의 하락 폭이 커진 요인으로는 외국인 매도와 개인 투자자의 강제 청산이 꼽혔다. 윤 평론가는 "수급 주체가 없다"며 "과거에는 외국인이 팔 때 개인들이 10조원가량 받아줬으나, 급락장이 이어지면서 매수세가 약해졌다"고 언급했다.
특히 개인 자금에 포함된 신용거래와 레버리지 자금이 주가 하락기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윤 평론가는 "위탁매매 미수금과 신용융자 등 반대매매가 연속으로 터지면서 밑을 받쳐주는 세력이 없었다"며 "개인의 투매는 자발적인 매도가 아니라 강제 청산당하는 물량"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보통 1~2% 수준에 머물 하락 폭이 5~8%까지 커지는 불안정한 장세가 나타났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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