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참피' 북상…제주도, 분야별 대응 태세 점검
등록 2026.10.23 11:23:27수정 2026.10.23 12:44:24
23일 관계기관 대책회의…대처계획 논의
![[제주=뉴시스] 23일 오전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태풍 '참피' 북상에 대비한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6.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3/NISI20261023_0002272003_web.jpg?rnd=20261023111903)
[제주=뉴시스] 23일 오전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태풍 '참피' 북상에 대비한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6.10.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제30호 태풍 '참피'의 북상에 대비해 분야별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태풍의 이동 경로와 기상 전망을 공유하는 한편, 분야별 대응 준비상황과 향후 대처계획을 논의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참피'는 대만 동쪽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꿔 일본 규슈 부근으로 이동한 뒤 25일 밤~26일 새벽경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이동 경로에는 변동 가능성이 있으며, 제주지역에는 23일부터 26일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23~25일 예상 강수량은 50~100mm(산지·중산간 150mm 이상)이며, 강풍과 해상에 높은 물결도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광·농업·수산·하수도·교통·건축 등 분야별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특히 가을철 낙엽으로 인한 배수시설 막힘과 강풍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뒀다.
도는 태풍의 이동 경로와 기상특보 발효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단계별 비상 대응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이 크지 않더라도 기상 상황 변화에 대비해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 달라"며 "기상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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