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성남동 골목상권에 새 활력…'웰컴 성남 골목마켓' 개장
등록 2026.10.23 17:33:57
매주 금·토·일요일 운영…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
중구와 4개 기관·단체 협약…원도심 상권 활성화 협력
![[울산=뉴시스] 울산 중구가 23일 성남동 옛 포차거리(성남동 252-2번지 일원)에서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태욱 중구의회 의장, 박주영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지역본부 울산지사장, 진언진 웰컴시티 상인회장, 시·구의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장, 상인,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웰컴 성남 골목마켓 개장식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3/NISI20261023_0002272550_web.jpg?rnd=20261023172915)
[울산=뉴시스] 울산 중구가 23일 성남동 옛 포차거리(성남동 252-2번지 일원)에서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태욱 중구의회 의장, 박주영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지역본부 울산지사장, 진언진 웰컴시티 상인회장, 시·구의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장, 상인,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웰컴 성남 골목마켓 개장식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유지 활용 문제로 난항을 겪던 사업이 공공기관 간 협업과 감사원 사전컨설팅을 통해 추진 기반을 마련하면서 원도심 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될지 주목된다.
울산 중구는 23일 성남동 옛 포차거리 일원에서 '웰컴 성남 골목마켓 개장식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태욱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주영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지역본부 울산지사장과 진언진 웰컴시티 상인회장 등 관계자와 상인 및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구는 이날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지역본부 울산지사 및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와 웰컴시티 상인회 등 4개 기관·단체와 '성남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골목마켓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기관·단체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골목마켓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웰컴 성남 골목마켓'은 젊음의1거리 옛 포차거리 입구 일대 약 50m 구간에 조성됐다.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웰컴시티를 비롯한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액세서리와 인테리어 소품을 비롯해 의류와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지역 상인들에게는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골목상권을 찾는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골목마켓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골목길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주변 수목을 정비했다. 무단주차 금지 안내문도 부착해 보행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침체한 원도심 상권을 되살리기 위한 중구의 적극행정이 결실을 본 사례다.
젊음의1거리는 2019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했지만 이후 빈 점포가 늘고 유동인구가 줄어드는 데다 무단주차 문제까지 겹치면서 상권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중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골목마켓 조성을 추진했지만 사업 대상지에 포함된 재정경제부 소유 국유지가 걸림돌로 작용했다. 해당 부지는 현황상 도로로 이용되고 있어 관리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국유재산법상 대부계약 체결에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중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지역본부 울산지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골목마켓이 원도심 상권 회복을 위한 공익 목적의 사업이고 시민 통행에도 지장이 없다는 점을 근거로 감사원 사전컨설팅을 신청했다.
그 결과 안전관리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실시하는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대부계약 체결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아 사업 추진의 길을 열었다.
진언진 웰컴시티 상인회장은 "골목마켓 개장이 골목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가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골목상권을 만드는 데 상인들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골목마켓 조성은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협업과 감사원 사전컨설팅 제도 활용으로 사업의 걸림돌을 해소한 대표적인 적극행정 사례"라며 "앞으로도 능동적으로 해법을 찾아가는 적극행정을 통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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