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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삼성전자, 4분기 잠정 영업익 9.2조…'어닝 서프라이즈'

등록 2017.01.06 09: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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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세영 기자 = 삼성그룹이 사장 6명, 대표 부사장 1명이 승진하고 8명이 이동하는 내용의 201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사옥에 삼성로고가 세겨진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2015.12.01.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이연춘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 4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9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어닝서프라이즈다.

 삼성전자는 6일 4분기 매출 53조원, 영업이익 9조2000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0.60%)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무려 49.84% 급증했다.

 지난 한해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01조 5400억원, 영업이익 29조2200억원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삼성전자는 말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9조원대로 올라선 것은 2013년 3분기(10조1600억원) 이후 13분기만이다.

 이날 부문별 실적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D램 가격 급등에 따른 삼성전자 DS부문의 영업이익 급증이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을 견인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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