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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해외 자가검사키트, 국내 사용 허가 막바지"

등록 2021.04.21 12: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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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용 중인 제품 국내 허가

조만간 식약처 통해 발표 예

[서울=뉴시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1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0.09.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1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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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방역당국이 21일 국내에서 개인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의 허가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자가검사키트와 관련된 부분은 지금 현재 식약처, 질병청을 중심으로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가검사키트 도입을 위해 두 가지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해외에서 승인된 제품을 국내에서 조건부 허가 하거나, 국내에서 정확도 높은 검사법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12일 국내 자가검사키트가 개발될 때까지 국내에서 전문가용으로 허가받고 해외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제품을 조건부로 허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윤 반장은 "개발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해외에서 일반인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된 제품을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허가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며 "조만간 식약처 등에서 별도의 안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가검사키트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키트를 개인용으로 허가한 것으로, 본인이 스스로 검체를 체취해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국내에서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자가검사키트는 아직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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