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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 5일 런던서 개최"

등록 2021.05.04 20: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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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정의용·모테기 첫 대면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일 영국 런던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 계기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있다. 2021.05.03. (사진=외교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일 영국 런던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 계기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있다. 2021.05.03. (사진=외교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의가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고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런던에서는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 회의가 열리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4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정의용 한국 외교부 장관이 5일 런던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일 외교장관들이 모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 장관은 지난 2월 취임한 이후 아직 모테기 외무상과 대면 회담이나 통화를 하지 못한 상태이기도 하다.

한국은 G7 회원국은 아니지만 올해 의장국인 영국이 한국, 인도,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인 브루나이 등을 회의에 초청했다.

한미일 외교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대북 정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 30일 대북 정책 검토를 완료했다며 외교에 초점을 둔 접근법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3일 런던에서 정 장관과 모테기 외무상을 따로따로 회담했다. 그는 두 장관에게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미일 3각 협력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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