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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문승욱 산업부장관 임명안 재가…오늘 임기 시작

등록 2021.05.06 11:49:22수정 2021.05.06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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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부처 장관 청문회서 유일하게 보고서 채택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은 오늘 11시께 문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며 "임기 시작일은 오늘 5월6일"이라고 전했다.

문 장관은 서울 성동고등학교,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학 석사와 미국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주로 산업부 계열 부서에서 근무하며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18년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로 근무하면서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상황실에서 함께 근무한 김경수 경남지사를 보좌했다. 지난해 5월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 임명되면서 약 2년 만에 공직으로 돌아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문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송부했다. 국회는 지난 4일 문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여야는 문 장관이 증여세 납부 회피 의혹 등 도덕성에 일부 흠결은 있지만, 장관직 수행에 문제가 될 만큼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해 청문회 당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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