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 경찰관 2명, 동료 여경 성희롱 의혹
같은 지구대 근무 여경에 "밤에 따로 만나자" 등 문자메시지 보내
[서울=뉴시스]
7일 경찰에 따르면 포항남부경찰서 지구대 팀장 A씨와 B씨는 같은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20대 순경에게 수개월 동안 "밤에 따로 만나자"는 등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A씨 등은 근무 때를 비롯해 평소 성희롱에 가까운 말로 여 순경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여경은 A씨 등의 이 같은 행위를 참다못해 경찰서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에 신고했다.
포항남부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A씨 등 2명을 타 지구대로 전보 조치했으며, 신고 내용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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