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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삼성디스플레이 방문…"선제적 투자"

등록 2023.02.07 16:00:00수정 2023.02.07 17: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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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찾아 사업전략 점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로드맵 등 논의

임직원들과 간담회 갖고 '핵심 기술 확보' 강조

[서울=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찾아 QD-OLED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사업전략을 점검했다. (사진=삼성전자) 2023.02.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찾아 QD-OLED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사업전략을 점검했다. (사진=삼성전자) 2023.0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찾아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 (QD-OLED) 패널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핵심 제품을 개발하는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래 핵심 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날 직접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을 살펴본 뒤 주요 경영진들과 ▲IT기기용 디스플레이 시장 현황 ▲전장용 디스플레이 사업 현황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로드맵 등을 논의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선제적인 투자와 차세대 기술력 확보로 QD-OLED 중심 사업 전환을 본격화한 상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대형부문에서 QD-OLED 생산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6개월 만에 수율을 90% 가까이 확보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안정적인 수율을 바탕으로 기존 55·65인치 패널 외에 49인치와 77인치 패널을 양산하며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 패널의 월 3만장 수준의 생산능력을 2024년까지 월 4만5000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생산량 확대로 QD-OLED 올해 출하량이 전년 대비 26.5%이상 늘어날 것으로 본다.

삼성전자도 이에 맞춰 올해 QD-OLED TV 생산량을 100만대에서 130만대 수준으로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 회장은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이 회장은 현장 경영 때마다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 회장은  삼성디스플레이 내 핵심 제품을 개발하는 직원들에게 "끊임없이 혁신하고 선제적으로 투자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실력을 키우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회장 취임 전후로 국내외 주요 사업장을 잇따라 찾으며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수평적인 조직 문화 구상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이를 전파하기 위한 행보다.

이 회장은 지난해 10월 회장 취임 첫 행보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찾은 이후 매달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을 방문했고 12월에는 아부다비에 위치한 삼성물산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과 베트남 스마트폰·디스플레이 생산공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달 초에도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을 찾아 교통사고 보상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대전캠퍼스를 방문해 교육 중인 청년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찾아 QD-OLED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사업전략을 점검했다. (사진=삼성전자) 2023.02.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찾아 QD-OLED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사업전략을 점검했다. (사진=삼성전자) 2023.02.07.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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