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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지능형 스마트 아동 돌봄 로봇 시범 운영 실시

등록 2023.06.07 13: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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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돌봄센터 5곳에서 1대씩 운영

[서울=뉴시스]금천구, 지능형 스마트 아동 돌봄 로봇 시범 운영.(사진=금천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금천구, 지능형 스마트 아동 돌봄 로봇 시범 운영.(사진=금천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금천구는 지역 아동 돌봄 관리체계 개선을 위해 개발 중인 지능형 스마트 아동 돌봄 로봇을 23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2021년 '중소기업 구매 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구매연계형 과제' 공모 사업에 선정돼 아동 돌봄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구는 기존 상용화된 로봇 '리쿠'에 현재까지 개발된 콘텐츠를 탑재하고, 온라인 시스템과 연계해 돌봄센터 5곳에 1대씩 보급했다. 23일까지 돌봄 교사들이 주요 기능을 사용하면서 점검할 예정이다.

로봇에는 ▲동화와 동요 들려주기 ▲아이들과 교감을 위한 눈 맞춤 ▲춤추기 ▲등원하는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인사하기 등 어린이 맞춤형 콘텐츠가 탑재됐다. 구는 로봇이 아이들의 감정 상태를 인지하고 소통하며, 고민 상담을 할 수 있는 마음 돌봄 서비스도 연말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구는 연말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종합평가에서 적합 승인을 받으면, 로봇 구매 사업비를 편성해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돌봄센터 33곳에 로봇을 보급할 방침이다. 추후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들 대상으로도 활용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아동 친화 사업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해서 안전하고 행복한 금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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