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흐리고 비…남부지방 천둥·번개 강한 비
기상청은 31일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현재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를 비롯한 충청이남지방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서울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며 "서울·경기도는 퇴근시간대에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차량 안전운행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제주도 20~60㎜(많은 곳 제주도산간 80㎜ 이상), 서울, 경기도, 충청남북도, 경상북도, 강원도, 울릉도, 독도 10~40㎜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수원 11도, 춘천 8도, 강릉 13도, 청주 11도, 대전 12도, 세종 11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제주 17도, 울릉 13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청주 16도, 대전 18도, 세종 15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대구 15도, 부산 18도, 제주 21도, 울릉 17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31일 밤부터 내달 1일 오전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 내외의 다소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