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금천구 성인문해 중학예비과정 22일 개강

등록 2017.08.18 11:20: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금천구 성인문해 중학예비과정 22일 개강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배움을 원하는 주민들을 위해 성인문해 중학예비학교 '늘 배움 늘 청춘 중학예비과정'을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입학식은 22일 개최된다. 주 3일 수업이 12월까지 금천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이번 중학예비과정은 필수교과 수업과 일반교과 수업으로 구성됐다. 국어·영어·수학·사회 등 필수교과 수업은 인문학·탐방 등 일상생활과 연계해 운영한다. 음악·미술·체육 등 일반교과 수업은 가요·공예·요가·소풍 등 체험학습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문해교실 초등학력 인정과정 졸업자면 나이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지난해 초등학력인정을 받은 최옥자(75)씨는 "주변에 중학교 과정을 배울 곳이 마땅치가 않았는데 가까운 구청에서 계속 공부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금천구는 2012년 초등학력인정 과정 개설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학력인정자 175명을 배출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육지원과(02-2627-2836)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성인문해 예비중학과정은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들의 학습욕구를 보장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사회와 소통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