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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미국 반도체 강세에 0.37% 반등 마감

등록 2019.03.20 15: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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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미국 반도체 강세에 0.37% 반등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20일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종목이 강세를 보인 것이 투자 심리를 개선하면서 주력 기술주에 매수세가 선행,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9.24 포인트, 0.37% 올라간 1만551.56으로 거래를 끝냈다. 2018년 10월 이래 5개월반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1만529.30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506.96~1만556.81 사이를 등락했다.

주요 8개 업종 가운데 식품주가 0.24%, 석유화학주 0.17%, 방직주 0.38%, 전자기기주 0.39%, 건설주 0.79%, 금융주 0.39% 각각 상승했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11%,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도 0.97% 각각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15개는 오르고 297개가 내렸으며 128개는 보합이었다.

시가 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반도체 메모리주 난야과기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컴퓨터주 화숴전뇌, 궈타이 금융 HD를 비롯한 대형 은행주도 상승했다. 철강주 중국강철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징차이 과기와 춘안(淳安), 타이쥐헝(泰聚亨)-DR, 화젠(華建), 징신과기는 크게 뛰었다.

반면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은 하락했다. 항공운송주 중화항공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자창(嘉彰), 다넝, 야오제-DR, 둥쉰(東訊), 룽청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1186억6700만 대만달러(약 4조3515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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