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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미국 미니애폴리스·보스톤 직항 신규 취항

등록 2019.04.03 16: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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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폴리스 이달 2일·보스톤 12일 첫 운항

대한항공·델타 JV로 미주행 노선 15개로 늘어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델타항공이 지난 2일부터 인천↔미니애폴리스 직항편을 취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인천공항 탑승구에서 열린 취항식에서 참석자들이 리본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데이브 함(왼쪽부터) 델타항공 정비부 디렉터, 김성수 한국대표, 투 현 사무장, 데이빗 유레다 기장, 김종대 대한항공 전무, 마테오쿠시오 아태부사장, 마샬 워렌 기장, 임병기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추진실장, 리사 듀발아태매니징 디렉터, 황병연 인천공항 본부장. 2019.04.03.(사진=델타항공 제공)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델타항공이 지난 2일부터 인천↔미니애폴리스 직항편을 취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인천공항 탑승구에서 열린 취항식에서 참석자들이 리본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데이브 함(왼쪽부터) 델타항공 정비부 디렉터, 김성수 한국대표, 투 현 사무장, 데이빗 유레다 기장, 김종대 대한항공 전무, 마테오쿠시오 아태부사장, 마샬 워렌 기장, 임병기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추진실장, 리사 듀발아태매니징 디렉터, 황병연 인천공항 본부장. 2019.04.03.(사진=델타항공 제공)[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와 델타항공이 이달부터 인천공항(공항코드 ICN)↔미니애폴리스(MSP), 인천공항↔보스톤(BOS) 노선 신규 취항에 나선다.

우선 델타항공이 운항하는 인천발 미니애폴리스 노선은 지난 2일부터 운행을 시작했고 출발편 기준 주 7회 운항한다.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인천발 보스톤행 노선은 오는 12일 취항하며 출발편은 주 5회 운항할 예정이다. 

미니애폴리스는 델타항공이 미국 내 허브로 삼고 있는 거점 도시로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미주행 여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라고 공사는 전했다.

보스톤은 미국 뉴잉글랜드 지역의 중심지이자 바이오·의료·제약·금융 등 하이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관광 및 비즈니스를 위한 항공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2개 노선의 취항으로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양사가 운항하는 인천공항 출발 미주행 직항노선은 기존의 13개에서 15개로 늘어나게 됐다.

대한항공과 델타는 지난해 5월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한·미 직항노선을 포함해 아시아 80개 및 미주 290개 노선에서 협력하고 있다.

JV란 공동운항을 넘어서 공동 영업을 통해 수익과 비용을 공유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협력 단계다.

지난해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델타 JV 협력노선을 이용한 여객은 2017년 대비 약 6% 증가했으며 환승객은 8% 가량 증가했다.

임병기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추진실장은 "앞으로 인천공항은 항공사들의 장거리 노선 확대를 지원하고 신규 취항노선을 발굴하는 등 항공 네트워크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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