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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독산동 생활권 계획 본격화

등록 2019.09.06 14: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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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포함한 지역 생활권 계획 세부 실행방안 발표

【서울=뉴시스】 독산동 생활권 계획 본격 추진. 2019.09.06. (사진=금천구 제공)

【서울=뉴시스】 독산동 생활권 계획 본격 추진. 2019.09.06. (사진=금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서울시의 지역 생활권 계획 세부 실행방안 발표에 따라 동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독산동 생활권계획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독산동 생활권계획은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신독산역 일대 역세권 복합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마을공원 지하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확충', '공공체육시설 건립', '범안로 확장' 등 5개 주요사업으로 구성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 핵심공약 사업 중 하나인 '금천구청역 복합개발'의 경우 현재 복합개발을 위한 개발구상 수립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구는 서울시의 유휴철도부지 관리방안과 연계해 2022년 12월까지 역사현대화와 청년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에 필요한 생활기반시설을 확보할 계획이다.

구는 신안산선 신독산역 일대 역세권 복합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추진해 G밸리와 독산생활권 배후 지원기능을 강화한다.

구는 용도지역 상향 등으로 발생하는 공공기여를 활용해 지역 내 부족한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동서측 지역균형발전 연결축인 범안로(독산역~독산로)를 확장해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비한다.

구는 또 마을공원 지하공간을 활용한 공용주차장 건설과 공공체육시설 건립 등 주민편의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단독·다가구 주택 밀집으로 주차난이 심각한 독산2동 지역 주차환경개선을 위해 독산2동 마을공원(독산동 1056-5) 하부에 지하공영주차장을 건설한다. 이를 통해 지하에 공용 주차공간 84면을 확보하고 지상부 공원 디자인과 시설을 개선한다. 2021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구는 독산동 일대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독산동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우리동네 소규모 체육관' 건립을 추진한다. 독산로54길 279(독산3동)에 지상2층 연면적 500㎡ 규모로 지어진다. 탁구, 요가,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한 다목적룸과 청소년들을 위한 클라이밍(climbing)장이 설치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독산동 생활권계획은 동서로 확연하게 나뉘어 있는 지역발전 격차 해소를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지역 균형발전의 성장 거점"이라며 "이번 서울시에서 발표한 세부 실행방안에 발맞춰 유관기관들과 긴말한 공조체제를 유지하며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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