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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리, 전지현·고준희도 입은 코트 공개...길은 '폭풍눈물'

등록 2020.06.07 14: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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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7일 방송될 채널A '아빠본색'(사진=채널 A 제공)2020.06.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7일 방송될 채널A  '아빠본색'(사진=채널 A 제공)2020.06.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7일 저녁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와 래퍼 길의 일상을 전한다.

'스타일리스트 아빠' 김우리는 아내 이혜란, 딸 예린의 옷걸이가 휠 정도로 포화 상태인 옷장 긴급진단에 나선다.

김우리는 본격 옷장털이를 선포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친구들에게 '랜선 나눔 폭탄'을 안기며 훈훈한 시간을 예고했다.

김우리는 옷들을 하나하나 꺼내며 "이건 드라마에서 배우 주상욱한테 입혔던 거야", "전지현 따라 산 코트라고들 하는데, 그게 아니고 내가 이걸 SNS에 올렸더니 SNS 친구들이 전지현 씨도 입었다고 제보한 거야", "고준희 공항패션으로 유명한 롱 무스탕 알지?"라며 '무용담'을 펼쳤다.

대대적인 옷장털이를 마친 김우리 가족은 SNS 라이브를 통해 80여 개 아이템을 '인친(인스타그램 친구)'들에게 선사하며 '랜선나눔'에 나섰다. 순식간에 900여 명의 인파가 모여든 가운데, '홈쇼핑 완판남' 김우리의 능숙한 진행과 함께 다양한 사연이 라이브를 장식했다.

래퍼 길은 결혼식 준비에 돌입하며 웨딩드레스를 입어보기로 한 아내 보름 씨의 모습이 그려진다.

드레스 매장에 가기 전 헤어메이크업 매장을 방문해 '풀 메이크업'을 받은 보름 씨가 "이렇게 전문 숍에서 메이크업은 처음이야. 너무 기분 좋고 고마워. 언제 이런 걸 해 보겠어"라고 말하자, 길은 생각이 많아진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드레스 매장으로 자리를 옮겨, 보름 씨는 다양한 드레스를 길에게 보여 줬다. 길은 "커튼이랑 다를 게 뭐야? 포장지 스타일이야?"라고 말하며 '패션 문외한'의 모습을 보였다.

또 길은 눈부신 신부로 변신한 아내 보름 씨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 온 특별한 선물을 공개했다. 선물을 본 보름 씨는 '폭풍 눈물'을 흘리다, 턱시도를 입은 아들 하음이의 깜찍한 '선물 배달'에 웃음을 되찾았다.

'아빠본색'은 7일 일요일 오후 8시20분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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