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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외식규제 완화로 닷새만에 반등...H주 0.67%↑

등록 2020.09.08 18: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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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외식규제 완화로 닷새만에 반등...H주 0.6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8일 유럽 증시가 상승하고 외식규제 완화로 투자심리가 개선한데다가 그간 하락에 따른 반동 매수세가 선행하면서 5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4.69 포인트, 0.14% 소폭이나마 올라간 2만4624.34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65.57 포인트, 0.67% 상승한 9830.39로 폐장했다.

다만 기술 분야를 둘러싼 미중대립 격화 우려로 기술주에 매물이 출회함에 따라 상승폭을 제한했다.

항셍지수를 구성하는 50개 종목 가운데 21개는 오르고 25개가 하락했다. 보합은 4개이다.

중국공상은행과 중국은행을 비롯한 중국 대형은행주가 상승했다. 이날 상장한 중국 생수주 눙푸산취안은 공모가 21.5홍콩달러를 54% 상회하는 33.1달러로 마감했다.

전날 급락한 중국 반도체 위탁생산 중신국제(SMIC)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식당 등에 대한 규제완화에 외식주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7% 급락했다. 혼자서 지수를 75포인트 끌어내렸다. 진사중국을 비롯한 마카오 카지노주와 항룽지산 등 홍콩 부동산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기술 관련주 30개를 이뤄진 항셍 과기지수는 4거래일 연속 속락, 1.6%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406억 홍콩달러(약 21조5512억원), H주는 531억3930만 홍콩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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