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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쓰리엠 “‘안전’과 ‘의료’ 사업 중심 미래 성장 견인”

등록 2017.09.19 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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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쓰리엠 “‘안전’과 ‘의료’ 사업 중심 미래 성장 견인”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창립 40주년을 맞은 한국쓰리엠이 안전과 의료 사업 중심의 미래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아밋 라로야 한국쓰리엠 사장은 19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한국시장 진출 4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쓰리엠의 성장을 함께 해온 고객과 한국 사회에 감사를 표하며 국내 고객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성장 비전을 발표했다.

라로야 사장은 “오늘날 우리는 한국 경제가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의 도래 및 메가트렌드로서의 고령화 사회 등을 감안했을 때 안전 및 의료 분야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을 관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쓰리엠이 보유한 혁신적인 기술력을 통해 국내시장의 많은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7개 주요 시장에서 업계 평균 성장률의 2배 이상의 성장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더했다.

7개 시장은 자동차(automotive), 전자공학(electronics), 제조(general industry), 건설 및 인프라(construction and infrastructure), 안전(safety), 소비자 제품(consumer) 및 의료(health care) 등이다.

한국쓰리엠은 1977년 설립된 이래 40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지난해 말 기준 1조6480억원의 매출에 1600여명을 고용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외국계 기업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전남 나주와 경기 화성에 생산 공장을 갖추고, 동탄에 기술연구소를 운영하는 등 최적화된 운영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고객 지향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쓰리엠은 특히 국내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주목해 다양한 사업 및 혁신제품과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솔루션으로 한국 경제의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할 것을 강조했다.

라로야 사장은 “한국쓰리엠은 지난 40년간 고객의 생활 편의(better life)를 증진시키는데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품질 표준 및 관리 절차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안전한 제품 공급을 위해 제품 개발, 생산 및 관리 등 전 단계에 걸친 제품 관리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강화하여 에코 시스템으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40주년을 계기로 기업문화 및 운영시스템 개선은 물론 기업시민으로서 사회공헌 활동과 봉사 활동, 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 발전과 성장에도 더욱 기여할 계획이다.

라로야 사장은 “기업의 성장을 견인해온 직원들의 사기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 온 한국쓰리엠의 유산을 물려받아 이끌어갈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 직원 모두와 함께 이를 더욱더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며 한국 경제의 발전에 기여하고 함께하는 중요한 파트너로서 계속 같이 할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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