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어린이집 활성화 보육지원정책 개선 촉구

【남양주=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남양주시의회는 20일 열린 '제247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어린이집 활성화를 위한 보육지원정책 개선방안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2017.11.20. (사진=남양주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남양주=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남양주시의회는 20일 열린 '제247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어린이집 활성화를 위한 보육지원정책 개선방안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시의회는 정부의 성의 있는 보육환경 개선 종합대책 마련과 최저임금 인상분을 반영한 보육료 상향조정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결의안 주요 내용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보육정책의 근본적인 활성화 대책을 수립해 추진될 수 있도록 성의 있는 정책 마련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지원되는 보육료의 현실화를 위해 최저 임금 인상분을 반영한 보육료 상향 조정 등이다.

 결의안을 대표발의 한 이진택 자치행정위원장은 "보육수요가 많은 수도권 지역의 경우 대다수 어린이집에 입소 대기 중인 어린이들이 속출하고 있는 반면, 많은 수의 어린이집이 폐원과 휴업을 하고 있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며 "이를 위한 최우선적인 해결책은 적정 수준을 보장하는 보육료의 인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과 가정 어린이집에 지원되는 보육료를 상향 조정하는 것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첫걸음이자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근본 대책이 될 것"이라며 "남양주시의회는 67만 시민과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명을 가지고 보육에 종사하고 있는 보육 교직원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어린이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정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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