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금융硏,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0%→0.8% 하향

금융연구원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0.8%로 하향 조정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민간 소비 회복이 둔화한 가운데 미국 관세 인상 여파로 수출도 위축되면서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금융연구원은 7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0.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1분기 민간소비는 전기대비 0.1% 감소, 전년동기대비 0.5% 증가에 그쳐 부진이 심화할 전망이다. 소비심리가 장기간 위축을 이어가고, 기업 경영 여건 악화와

박주연기자2025.05.07 21:26:35

톰 크루즈, 오늘 전용기 타고 내한…벌써 12번째

배우 톰 크루즈(Tom Cruise·63)가 또 한국에 왔다. 크루즈는 전용기를 타고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비지니스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크루즈가 한국에 온 건 이번이 12번째다. 이른바 'K-하트'로 불리는 손가락 하트를 비롯 크루즈는 마중 나온 팬들에게 짧은 시간 동안 확실한 팬 서비스를 해줬다. 바쁘게 이동하는 가운데도 팬들의 사인 요청에 일일이 응했다. 크루즈는 앞서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2000년, 2001년, 2009년, 2011년, 2013년, 2015년, 2016년

이재훈기자2025.05.07 20:06:04

이스라엘 하마스 공격 강화…최소 59명 사망

이스라엘이 20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가자지구 전쟁에서 하마스에 대한 공격 강화를 준비하는 가운데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59명이 사망했다고 병원 관계자들이 7일 밝혔다. 알 아크사 병원 관계자는 이번 공습에 팔레스타인 난민 수백명을 수용하는 학교에 대한 공격 1건이 포함돼 있었으며, 이 공격으로 2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학교가 공격받은 것은 전쟁 시작 이래 5번째다. 역시 난민들의 대피처가 된 또다른 학교에 대한 공습으로 16명이 숨지고, 몇몇 다른 지역에서도 16명이 사망

유세진기자2025.05.07 19:04:48

국민 62% "기후 대응, 차기정부 최우선 과제"

기후위기 대응을 차기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는 데 10명 중 6명이 동의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녹색전환연구소·더가능연구소·로컬에너지랩이 소속된 프로젝트 그룹 '기후정치바람'이 지난달 7~30일 18세 이상 시민 44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기후위기 국민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출범할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62.3%로 나타났다. '다음 정부가 기후 대응 부서를 부총리급으로 두어야 한다'는 질문에는 57%가 동의했다. 에

성소의기자2025.05.07 21:26:35

공수처, 채해병 의혹 안보실 등 압수수색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조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국가안보실 등에 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다 7일 오후 집행을 중지했다. 공수처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국가안보실과 대통령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하기 위해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협의를 진행하다 이날 오후 5시30분께 집행을 중지했다. 공수처는 "집행과 관련해서 계속 협의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가 적혀 있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다른 피의자들 혐의도 적시된 것으로 전해

이소헌기자2025.05.07 19:05:12

중2부터 교제 vs AI 조작…김새론·김수현 진실공방

배우 김수현(37)과 김새론(25) 생전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유족 측인 유튜브 채널 가로세연구소 운영자 김세의는 김새론 사당 한 달 여 전 녹취록을 공개하고 제보자 피습까지 주장했으나, 유튜버 이진호와 김수현 측은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세의와 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는 7일 서울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3월27일 첫 번째 기자회견 개최 후 한 달 여 만이다. 김세의와 부 변호사는 "김수현 중대범죄 관련

최지윤기자2025.05.07 17:42:30

환율 1300대로…장중 20원 넘는 널뛰기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기대감 속에 1300원대로 급락한 원·달러 환율이 장중 20원 넘게 등락한 후 1400원 턱밑에서 마감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2일)보다 7.3원 내린 13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3원 내린 138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6일(1374.0원) 이후 6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개장가다. 연휴 기간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진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인 것이 주효

권안나기자2025.05.07 21:26:35

트럼프 압박에도 美연준 '금리동결'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리인하 압박 속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7일(현지 시간) CBS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FedWatch)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4.25~4.5%로 유지할 가능성이 97%로 높다고 전망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2월 한 차례 인하해 현재 유지 중이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6~7일 회의를 열고, 7일(현지 시간) 오후 2시(동부 시간)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한국 시간으로는 8일 오전 3시다. 이

박미선기자2025.05.07 21:26:35

中 방문 관광객, 연휴 5일만에 34조 썼다

중국을 방문한 3억 명의 관광객(내국인 관광객+외국인 관광객)이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지난 1일~5일)에 약 34조 원을 지출했다. 7일(현지시각) 중국국제방송 국영언론 중화망은 노동절 연휴 기간에 전년 대비 6.4% 증가한 3억 1400만 명의 관광객이 중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관광객들이 중국에서 지출한 비용은 총 1802억 6900만 위안(한화 34조 7666억 원)이다. 이어 중화망은 외국인 관광객이 전체의 57.4%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이어 노동절 연휴에 특별 발행한 소비 쿠폰과 보조금 덕에 기존 인기

이소원 인턴기자2025.05.07 21:26:35

전국 맑지만 '15도 내외' 큰 일교차 주의

8일 목요일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내일(8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며 "아침까지 경기 북서부를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7일 예보했다. 경기 북서부를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하늘은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9

이태성기자2025.05.07 19:05:12

고용차관 "주4.5일제 일률 적용 어려워"

김민석 고용노동부 장관대행(차관)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등에서 대선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주4.5일제나 주4일제와 관련해선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또 시범사업 중이 필리핀 가사관리사 사업이 올해 본 사업으로 전환되는 것과 관련해 "비용 문제가 해결되지 않다 보니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각종 노동현안들과 관련해 고용부의 입장을 밝혔다. 우선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서울시와 고용부의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의 본 사업 도입과

권신혁기자2025.05.07 17:30:55

[단독]관용차로 골프장 간 인천경찰 간부

인천경찰청 소속 간부가 관용차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차량에 자신의 골프백은 물론, 다른 간부들의 골프백까지 함께 실은 뒤 스크린골프장으로 이동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공직기강 해이 논란이 커지고 있다. 7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경찰청 소속 A경감은 지난달 16일 오후 5시50분께 인천 남동구 인천교통정보센터 앞에서 관용 승합차량 트렁크에 골프백을 싣고 퇴근했다. 이후 A경감은 다른 경찰 간부들의 골프백을 실으러 이동한 뒤, 이들의 짐까지 함께 싣고 스크린골프장으로 향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동영기자2025.05.07 19:05:13

서울시 두부 요리에 놀란 에드워드 리…"내가 졌다"

2010년 미국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 시즌 8' 우승, 2023년 한미 정상회담 당시 백악관 국빈 만찬 게스트 셰프,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준우승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요리사 에드워드 리(Edward Lee)가 서울시가 내놓은 두부 요리에 찬사를 보냈다. 서울시는 7일 오전 시청사 6층 시장 집무실에 에드워드 리를 초청해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에드워드 리는 방송 활동과 요리 책 출판을 통해 한국 음식 세계화에 기여해 온 인물이다. 그는 여성과 흑인 요리사들의 권리 증진과 다양성

박대로기자2025.05.07 15:23:17

'무풍지대' 의약품도 관세…제약주 운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간 '무풍지대'로 불리던 의약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관련 종목의 가격이 약세로 전환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108만5000원) 대비 2.86% 하락한 10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8% 하락한 107만원에 거래를 시작해 계속 하락해 장중 103만4000원(-4.7%)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셀트리온의 주가도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주동일기자2025.05.07 21:26:35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관측 시작…매일 3600장 찍는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미 항공우주국(나사·NASA) 등과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관측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스피어엑스는 지난 3월12일 발사 후 시험 관측하며 첫 번째 이미지를 공개했으며 6주 동안 검교정을 포함한 망원경 시험 가동을 수행했다. 스피어엑스는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관측에 돌입했다. 지구 극궤도를 98분 주기로 하루 14.5바퀴 공전하며 600회 이상 촬영해 3600여장의 이미지를 생성한다. 촬영한 이미지를 디지털 방식으로 합성해 향후 2년 동안 6개월마다 3차원

윤정민기자2025.05.07 20:06:04

부평역 에스컬레이터 고장나 3명 넘어져

인천도시철도 1호선 부평역에서 에스컬레이터 고장으로 인한 승객 넘어짐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6분께 인천 부평구 인천1호선 부평역사 내 에스컬레이터가 고장 나 이용객 3명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80대 여성 A씨와 20대 여성 2명이 각각 허리와 발목 부위 등에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당시 부평역사 내 지하 4층 동수역 방향 플랫폼에서 지하 3층으로 올라가는 상행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에스컬레이터가 고장 나면서 낙

이루비기자2025.05.07 17:12:47

푸바오 건강 이상 우려에…"한국 데려오자" 목소리

한국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 반환 이후 또다시 '가임신' 상태에 들어가며 건강 이상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귀향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자발적 팬 모임인 '푸바오의 임오들'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 중국대사관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푸바오의 반복된 가임신 증상이 인공수정 실험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됐다. 이들은 '푸바오, 치료 목적 외 실험 STOP', '접객 학대·차별 금지'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푸바오의 실험 중단과 안전 보장을 촉구하는

조성하기자2025.05.07 14:54:46

미국차 무관세 질주…한국차 고관세 발목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미국산 수입차가 무관세 혜택을 업고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미국으로 수출하는 한국차는 25% 관세가 부과돼 무역 구조의 비대칭성이 뚜렷해지는 상황이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에서 판매된 테슬라 차량은 4818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것이지만, 여전히 수입차 브랜드 중 판매량 3위를 유지하고 있다. 테슬라는 최근 5년만에 한국에서 모델 Y 부분변경 모델도 출시했다. 이 차량은 지난해 수입차 판

박현준기자2025.05.07 19:05:12

'콘클라베' 오늘 시작…새 교황 누가 될까

제267대 교황을 선출하는 추기경들의 비밀 회의 '콘클라베'가 7일(현지 시간) 시작된다. 콘클라베는 바티칸 교황 관저인 사도궁 내에 있는 시스티나 성당에서 진행된다. 콘클라베에는 80세 미만 70개국 추기경 133명이 참여한다. 사상 최대 규모다. 투표권을 가진 추기경은 총 135명이지만, 스페인과 케냐 추기경이 건강상 이유로 불참한다. 선거인단 추기경들은 이날 오전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 단장이 집전하는 미사 후 세상과 단절된다. 이들은 오후 시스티나 성당에 들어가 묵상과 선서를

신정원기자2025.05.07 21:26:35

어버이날 '특별한 선물'…70대 엄마에게 간 기증

어버이날을 앞두고 50대 아들이 70대 어머니에게 간이식으로 건강한 새 삶을 선물했다. 중앙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달 15일 모자간 생체 간이식 수술로 중앙대의료원 100번째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식 수술은 복수를 동반한 말기 간질환 및 간세포암으로 투병 중이던 75세 여성 문모 씨에게 54세 아들이 자신의 간 장기를 공여해 이뤄지게 됐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최근 모자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문 씨는 2015년 11월부터 대사기능장애 연관 지방간질환(MASLD)으로

백영미기자2025.05.07 14:54:46

[단독]건진 연루 희림, 강릉 대관람차에 눈독

건진법사 전성배 게이트 연루 의혹에 휩싸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가 강릉시 경포에 조성 예정인 대관람차 설치 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시 초당동에 조성될 예정인 경포 수직형 대형 대관람차는 2000억원이 투입되는 민간부분공동사업이다. 7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4월24일 해당 사업 설명회에 총 6개 회사가 참여한 가운데 희림은 A사의 협력사로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6개 회사 중 희림이 협력사로 참여한 A사 등 2개 회사가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를 밝

이순철기자2025.05.07 14:54:46

서울버스 2차 준법투쟁 '출근대란' 없었다

어린이날 연휴 뒤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의 준법투쟁이 재개된 7일 오전 출근길 시민은 별다른 불편을 겪지 않았다. 전면 파업이 아닌 준법투쟁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시민이 우려했던 출근길 대란은 없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이날 첫차부터 준법투쟁을 재개했다. 앞선 준법 투쟁으로부터 일주일이 흘렀지만 노사 협상에는 진전이 없는 상황 탓이다. 시내버스 노조는 사측과 임금협상 결렬로 인해 지난달 30일 한 차례 준법투쟁을 실시한 바 있다. 준법 투쟁은 모든 승객이 완전히 자리를 잡거나 손잡이를 잡는 것을 확인한 뒤 출발하는

이명동기자2025.05.07 19: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