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러 공습에 우크라서 3명 사망·수십명 부상

러시아의 대규모 드론·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에서 3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 20일(현지 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미사일 40발과 드론 580대를 날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의 평화 중재 노력에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향한 대규모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밤새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을 받았다"며 "이런 공격은 군사적 목적이 없으며 민간인을 공포에 떨게 하고 우리 인프라를 파괴하려는 러시

권성근기자2025.09.20 23:32:50

李, 부산국제영화제서 '극장의 시간들' 관람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작을 관람하고 침체돼 있는 국내 영화산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혜경 여사와 함께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에서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작인 '극장의 시간들'을 관람했다. '극장의 시간들'은 한국 독립영화인 이종필 감독의 '침팬지'와 윤가은 감독의 '자연스럽게'를 앤솔로지 형식으로 엮은 작품이다. 이 대통령 부부는 영화 관람 후 감독 및 배우들과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했다. 이 대통령은 "요즘 영화 제작 생태계가 많이 망가졌다고

김경록기자2025.09.20 20:29:16

해경, 부산어선 침몰 실종자 이틀째 수색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가운데 해경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이틀 째 야간 수색 작업에 들어간다. 20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함정 6척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중에는 상대적으로 기상영향을 덜 받는 3000t급 대형경비함정 1척도 포함됐다. 현장에 항공기와 헬기도 총 4대 동원됐으나, 기상악화로 이날 오후 4시께 모두 철수한 상태다. 수색범위는 전날과 동일하게 가로 27.8㎞·세로 27.8㎞다. 다만 해경은

박수지기자2025.09.20 22:03:29

김병만, 재혼 현장 포착…"두 자녀가 화동"

코미디언 김병만(50)의 재혼 현장이 공개된다. 20일 TV 조선 가족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강 세빛섬에서 진행된 김병만과 비연예인 현은재 씨 비공개 웨딩마치가 오는 22일 오후 10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려진다. 김병만, 슬하의 두 자녀가 화동으로 함께한 결혼식은이 '조선의 사랑꾼' 카메라에 담겼다. 김병만은 무명 시절 연인이던 아내와 결혼해, 제주도에 둥지를 틀었다. 앞서 '조선의 사랑꾼'에서 재혼 심경을 담은 인터뷰를 시작으로, 가족들에 대한 애정과 혼인 신고의

이재훈기자2025.09.20 20:29:16

美, 아프간 복귀 위해 탈레반과 초기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간)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공군기지를 탈레반에서 돌려받는 방안과 관련 당국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아나돌루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바그람 기지 문제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아프가니스탄과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곳은 (전임인 조 바이든 행정부가)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됐던 곳"이라며 "우리 국가 역사상 가장 수치스러운 날이었다. 포기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날 협상 내용을

김예진기자2025.09.20 22:03:29

李, 송영길 북콘서트 축전…"다양한 시각 중요"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는 20일 자신의 '민주당을 떠나며' 북콘서트에 이재명 대통령이 축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제(19일) '민주당을 떠나며' 서울 북콘서트를 잘 마쳤다.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감회가 깊었다"며 "행사 내내 감옥에서 시간을 쪼개 사전을 찾고 책을 번역하던 때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제 개인의 수고를 넘어, 이 책이 민주주의를 반성적으로 사유하고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케미'와 접점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

이창환기자2025.09.20 23:32:49

방송 중인 BJ에 흉기 휘두른 유튜버 체포

인터넷 방송 중이던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30대 여성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유튜버 A(30대·여)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50분께 부천시 원미구의 한 상가 건물 계단에서 30대 인터넷 방송인(BJ)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복부와 손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방송에는 A씨가 욕설을 하는 장면과 흉기에 찔린 B씨가 고통스러워하는

정일형기자2025.09.20 22:03:30

취미가 사람 살렸다…서프보드로 관광객 구한 경찰

제주의 한 경찰관이 서프보드를 타고 물에 빠진 관광객을 구조했다. 2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4분께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수영하던 A(20대)씨가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으로부터 경찰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 서귀포경찰서 중문파출소 소속 김양재(39) 경사는 소방과 해경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면 A씨가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 해수욕장 내 업체 서프보드를 이용해 곧바로 바다로 향했다. A씨는 해안으로부터 약 200~300m까지 떠내려가 표류

양영전기자2025.09.20 20:29:16

특검, 23일 김상민 전 검사 소환…구속 후 처음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에 연루된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오는 23일 조사한다. 지난 18일 구속된 이후 처음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23일 오전 10시께 김 전 부장검사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김 전 부장검사는 지난 18일 청탁금지법 위반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구속된 상태다. 김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총선에서 김 여사의 지원을 받아 경남 창원 의창구 지역구에 출마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앞서 명태균씨는 김 여사

고재은기자2025.09.20 18:54:11

중기 새희망 '배리어프리' 세계수준 도약

지난해에만 6770만명이 찾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이곳에서는 지금도 엘토브의 배리어프리(Barrier-free·무장애) 키오스크가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한국 중소기업의 기술력이 세계 1위 공항에서 당당히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것이다. 2016년 싱가포르에 납품을 시작한 이후 3년 만에 이룬 성과였다. 김지훈 엘토브 대표는 20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날아갈 듯이 기뻤다. 제가 만든 제품이 세계적인 공항에 설치되니까 굉장히 자랑스럽고 뿌듯했다"며 계약 성사 순간을 회상했다. 이처럼 독창적인 배리어프리 제품으

강은정기자2025.09.20 18:54:11

엔비디아 벽 뚫은 삼전…HBM 경쟁 '후끈'

삼성전자가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 12단 제품의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 통과 가능성을 높이며, 차세대 HBM4 경쟁에서도 새롭게 저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전까지 HBM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밀렸던 삼성전자가 향후 엔비디아 공급망에서 의미 있는 점유율을 확보하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20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 통과가 유력시 되는 상황으로, 조만간 HBM3E 12단 제품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2월 HBM3E 12단 개발

이인준기자2025.09.20 18:59:12

고교 레슬링 지도자, 대회장서 선수 폭행 논란

고교 레슬링 지도자가 전국 대회 현장에서 선수를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20일 레슬링계에 따르면 지방의 한 고교 레슬링 지도자 A씨가 지난 7월 강원도 양구군에서 개최된 제51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 현장에서 선수를 구타했다. A씨는 경기 직후 선수의 머리를 때린 뒤, 목덜미를 잡고 경기장 밖으로 나가 목과 가슴을 추가로 폭행했다. 이 모습은 인터넷 중계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최근 신고를 받은 스포츠윤리센터와 대한레슬링협회는 진상 조사에 들어갔다고 한다. 협회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를

김진엽기자2025.09.20 10:19:20

'2351일 늑장 보고' 중국은행 서울지점 제재

금융감독원이 20% 초과 지분증권 담보대출 관련 보고 의무를 위반한 중국은행 서울지점에 제재를 가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중국은행 서울지점 임직원 1명에 주의를 조치하고, 자율처리 필요사항을 처분했다. 중국은행 서울지점은 다른 회사의 지분 증권의 20%를 초과하는 지분증권을 담보로 대출한 총 21건에 대해 이를 금감원장에게 제때 보고하지 않고 최소 218일에서 최대 2351일까지 지연 보고했다. 관련 사항에 대한 금감원장 보고는 은행법상 의무사항이다. 금감원은 경영유의 사항 2건과 개선사

최홍기자2025.09.20 10:42:43

한강버스 운항 중단…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

서울시는 20일 팔당댐 방류로 오전 11시부터 예정된 한강버스 운항을 임시 중단한다. 시는 서울·경기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이날 오전 6시10분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초당 3300톤의 팔당댐 방류를 승인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2025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 행동안내서’ 단계별 대응기준에 따르면 팔당댐 방류량 초당 3000톤 이상일 경우 한강 내 모든 선박(동력 및 무동력)의 운항이 통제된다. 또 잠수교 수위증가 등으로 한강버스 교량 통과 한계높이(기준)인 7.3m보다 낮아짐에 따라 시민 안전을

이재은기자2025.09.20 20:29:17

교통량 지난주와 비슷…서울→부산 5시간30분

토요일인 20일은 비 소식으로 교통량이 지난주 토요일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24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5만대로 전망된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께 막히기 시작해 오전 11~12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께 해소되겠다. 서울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께 가장 혼잡하다가 오후 8~9시께 원활한 흐름을 보이겠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

이수정기자2025.09.20 09:28:05

트럼프 "H-1B 비자 1인 1억4000만원 내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고숙련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는 미국 기업들에게 1인당 매년 10만 달러(약 1억4000만 원)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 기술기업들은 H-1B 비자를 받은 외국인 고숙련 전문직 인력을 채용하면서 연봉 6만 달러(약 8400만 원)를 지급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는 평균 연봉이 10만 달러인 미국인 인력을 채용하지 않는 수단이 된다. 이와 관련 트럼프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이번 조치에 기술 산업계가 “매우 기뻐할 것이라고 본다”며 반대하지 않

강영진기자2025.09.20 23:32:49

美하원, '피살' 찰리 커크 추모 결의안 반쪽 채택

미 하원이 19일(현지시각) 피살된 보수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 추모 결의안을 압도적으로 채택했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들 상당수가 반대해 커크의 암살 이후 심화된 정치적 분열을 표출시켰다.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은 “커크의 삶과 유산”을 찬양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찬성 310표로 채택했다. 민주당 의원 95명이 찬성했으나 58명은 반대, 38명은 기권했다. 공화당은 투표 전 한 사람도 결의안에 반대하지 말라고 경고했으나 민주당 의원들은 커크의 죽음이 정치화됐고 결의안이 자신들이 찬성하지 않는 주장을 찬양하고

강영진기자2025.09.20 10:18:51

"중대재해처벌법, 중소 건설사 유죄 비율 높아"

최근 중대재해에 대한 정치권과 사회적 책임 강화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건설업종의 법적 책임이 무겁게 부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RICON)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법원 판결에서 유죄 선고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건설업종의 판결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시급함을 시사한다. ◆유죄 판결 다수, 중소 건설사에 집중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이루어진 37건의 법원 판결 37건(2025년 3월 17일 기준)

김종민기자2025.09.20 10:19:23

눈·입 주변 시커멓게…성형 부작용에 '판다 얼굴' 된 中 여성

중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여성이 수술 후 얼굴이 '판다'처럼 변했다며 부작용을 호소하고 나섰다. 18일 지무뉴스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에 거주하는 A(58·여)씨는 지난 17일 성형수술을 받은 지 10일 후 자신의 얼굴 상태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A 씨는 얼굴에 붕대를 감은 채, 눈과 입 주변이 심하게 붓고 검붉게 변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는 "성형 후 10일이 지났음에도 상태가 전혀 호전되지 않고, 눈과 입이 보랏빛으로 붓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스스로를 "판다 같다"고 비유하며 "아름다움

강성웅 인턴기자2025.09.20 11:09:32

"93세 맞아?"…이길여 총장, 연구대상급 동안 외모 눈길

올해 93세를 맞은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여전히 건강한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가천대는 지난 16일 가천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 분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천 AI·컴퓨팅연구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장은 허리를 곧게 편 채 단상에 올라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학과를 개설해 AI 교육을 선도한 가천대가 이제는 연구에서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AI·컴퓨팅연구원을 열게 됐다"며 축사를 전했다. 이어 "가천대가 특화해 온 반도체·배터리·바이오 BBC 분야와 전략적

하다임 인턴기자2025.09.20 11:09:32

주담대 갈아타기 정상화…수도권도 풀렸다

6·27 가계대출 규제로 사실상 중단됐던 수도권 지역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대환대출이 속속 정상화되고 있다. 조금이라도 이자부담을 낮추기 위해 금리가 낮은 곳으로 대출 갈아타기를 고민했던 차주들도 한숨 돌리게 됐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날부터 수도권·규제지역 1주택자의 1억원 초과 주담대 대환대출 신청을 재개했다. 하나은행도 지난 18일부터 대면·비대면 대환대출 접수를 모두 정상화했다. 우리은행은 이보다 앞선 지난 12일 판매를 재개했다. 다만 신한은행은 1억원 초과 대환대출에 대해서는 아직 판매를

조현아기자2025.09.20 22:03:29

"애가 에어백이냐"…전동휠 타며 유아차 미는 남성 논란

서울의 한 도로에서 외발 전동휠(바퀴가 하나만 있는 개인 모빌리티)을 탄 채로 유아차를 밀고 가는 남성이 포착돼 논란이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모차 밀며 외발 전동휠 타는 남성, 아이 안전 위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난 16일 강북구 수유동에서 한 남성이 유모차를 밀면서 외발 전동휠을 타고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위험한 모습이 목격됐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흰색 헬멧을 쓰고 백팩을 남성이 전동휠에 올라 양손으로 유아차를 미는 모습이 담겼다. 다만

하다임 인턴기자2025.09.20 20:2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