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李 "박정희, 나쁘지만 공도 있어"
金 "산업화 이룬 위대한 지도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3일 나란히 TK(대구·경북) 지역을 찾아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와 김 후보는 모두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각각 지지세 확장과 보수층 결집을 도모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시 구미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무슨 좌측이든 우측이든, 빨강이든 파랑이든, 영남이든 호남이든 무슨 상관인가. 필요하면 쓰는 것이고 불필요하고 비효율적이면 버리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박정희 정책이면 어떻고 김대중 정책이면 어떻느냐"라며

정금민2025.05.13 22:05:46
李-金, 영남 찾아 '박정희 마케팅'
"산업화 이끌어" "위대한 지도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등 주요 대선 주자들이 공식 선거 운동 이틀째인 13일 일제히 영남 지역을 찾아 유세전을 펼쳤다. 이 후보와 김 후보는 모두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첫 유세 일정으로 박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구미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의 공과를 함께 평가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평가도 다양하다"며 "아주 나쁜 사람이라 생각했지만, 이 나라 산업화를 이끌어낸 공도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승재2025.05.13 19:22:18
李 "박정희 나쁘지만 공도 있어"
金 "산업혁명 이룬 위대한 인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등 주요 대선 주자들이 공식 선거 운동 이틀째인 13일 일제히 대구·경북(TK) 지역을 찾아 유세전을 펼쳤다. 이 후보와 김 후보는 모두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TK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첫 유세 일정으로 박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구미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의 공과를 함께 평가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평가도 다양하다"며 "아주 나쁜 사람이라 생각했지만, 이 나라 산업화를 이끌어낸 공도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

김지은2025.05.13 14:56:53
TK서 박정희 꺼낸 이재명·김문수
"편 가르지말자" "위대한 지도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3일 경북 구미시를 찾아 "박정희 정책이면 어떻고 김대중 정책이면 어떻느냐"라며 "먹고 사는 문제가 제일 중요하다"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시 구미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무슨 좌측이든 우측이든, 빨강이든 파랑이든, 영남이든 호남이든 무슨 상관인가. 필요하면 쓰는 것이고 불필요하고 비효율적이면 버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진영 논리 청산을 강조하며 "똑같은 조건에서 공직자가 하기에 따라서 그 동네가 정말 발전하기도 하고 퇴락하기

정금민2025.05.13 12:15:20
李, 험지 TK 돌며 유세
金, 텃밭서 지지층 결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3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3일 경북과 대구·울산을 방문한다. 민주당의 대표 열세 지역인 험지를 찾아 유세전에 나서면서 중도·무당층을 공략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역 광장에서 유세를 시작한다. 이어 이 후보는 대구로 이동해 중구 대구백화점 앞에서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이 후보는 경북 포항시청 광장과 울산 남구 소재 롯데백화점 광장을 차례로 찾아 시민들을 만나고 지지 호소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북 안동 출신인 이 후보는

이창환2025.05.13 09:39:27
"경제 활성화" 한다는 李·金
'재정투입 vs 규제완화' 갈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1호 공약'은 모두 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 회복에 방점을 찍고 있다. 다만 이 후보의 공약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을 포함한 재정 확대에 기반한다. 경기가 어렵기 때문에 나랏돈을 풀어 기업 성장의 물꼬를 터주겠다는 것이다. 반면 김 후보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공약으로 내세우면서도 추가 재정은 필요 없다고 했다. 재정을 추가로 투입하기 위해서는 나랏빚을 낼 수밖에 없고, 이는 미래세대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대신 기업의 규제를 풀어주고 세금

이승재2025.05.13 05: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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