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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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국민의힘,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 다할 것"
국민의힘은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두고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돼 약자의 삶을 위로하고 보듬었던 헌신적 삶을 기리며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진정한 권위는 봉사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자. 아주 가난하고, 약하고,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 사람들을 끌어안아야 한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언을 인용한
'가난한 자들의 신부'…아시시의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프란치스코 교황(88)이 21일(현지 시간) 선종했다. 그의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Jorge Mario Bergoglio)다. 2013년 제 266대 교황으로 선출돼 12년 재임했다. 가난한 사람들의 벗을 지향했다. 1936년 12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 플로레스에서 태어났다. 이탈리아 이주민 가정의 5남매 중 장남이
'소외된 자의 벗' 프란치스코 서거…"주님·교회에 헌신"(종합)[교황 선종]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 시간) 선종했다. 향년 88세. AP통신에 따르면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날 오전 7시35분께 선종했다고 발표했다. 케빈 페럴 궁무처장은 "오늘 오전 7시35분, 로마 주교 프란치스코가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갔다"며 "그분은 평생을 주님과 교회를 위해 헌신했다"고 밝혔다. 또 "그분은 우리에게 복음의 가치를
후임 교황, 선거권 있는 추기경 135명이 뽑아 [교황 선종]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 선종하면서 그의 뒤를 이를 후임 교황의 선출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황은 추기경들의 외부 격리 비밀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연령이 80세 미만의 추기경만 교황 선출의 선거권이 있다. 로마 카톨릭 신자가 11억 명을 넘는 가운데 현재 추기경은 252명이며 이 중 교황 선거권이 있는 80세 미만은 135명이다.
프란치스코 자서전 ‘희망’에 담긴 사상…진보·개혁·교회의 ‘탈남성화’[교황 선종]
21일(현지 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역대 교황으로서는 드물게 선종 전인 지난 1월 자서전 ‘희망(HOPE))’을 남겼다. 교황은 자서전에서 자신의 개인적 및 교황으로서의 삶과 가치를 전했다. 그는 “나는 한낱 지나가는 발걸음”이라며 낮은 자세를 평생 견지했다. 그는 자신의 자서전 제목을 ‘희망’으로 정한 것과 관련 “꿈이 흐려질
장례·안치·콘클라베·새 지도자…향후 절차는?[교황 선종]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 시간) 선종했다. 88세, 2013년 즉위 12년 만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월14일 호흡곤란으로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한 뒤 폐렴·신부전증 치료를 받다 38일 만에 퇴원했으나, 퇴원 한 달여 만에 끝내 선종했다. 호흡기 감염이 양쪽 폐 폐렴으로 발전했고 병원에 머무는 동안 합병증이 나타났다. 아르헨티나 출신 교
국민의힘,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애도…"영원한 안식 누리길"(종합)
국민의힘은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두고 "사랑과 헌신의 삶을 사셨던 교황님을 잊지 않겠다"며 애도를 표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선종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저 역시 천주교인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교황께서는 세계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앞장서셨고
민주,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깊이 애도…가난한 이들의 벗이셨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과 관련해 "마음 깊이 애도한다"고 밝혔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세계인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셨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선종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황 대변인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프란치스코라는 이름처럼 가난한 이들의 벗이셨다"며 "'아주 가
교황 이름을 왜 ‘프란치스코’로 택했나?
2013년 3월 13일 오후 추기경들의 비공개 ‘끝장 회의’ 콘클라베에서 새 교황이 선출된 뒤 교황청 전임장관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이 물었다. “교황 선출을 수락하시겠습니까” “수락하겠습니다” “어떤 이름으로 불리기를 원하십니까”“프란치스코로 불리겠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살던 조부모가 아르헨티나로 건너와 태어난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준석,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뜻 새겨 더 낮은 곳 향하겠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선거 후보는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두고 "영원한 안식을 기도드린다"며 애도를 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프란치크소 교황 성하의 선종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가난한 이들과 약자를 향한 사랑, 겸손한 발걸음은 인류 모두의 등불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저 이준석 안드레아(이 후보의 세례명)는 교황님의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