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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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혁 30년
입시지옥 끝낸다던 '5.31'…무엇을 남겼나[교육개혁 30년①]
민주화 이후 대한민국 교육 제도의 근간을 형성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5.31 교육개혁이 올해 30년을 맞았다. 수요자 중심의 교육 체제로 전환됐다는 성과도 있지만, 해결하고자 한 '입시지옥'은 여전하고 사회 전반 경쟁을 심화시킨 과오도 지적을 받는다. 25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5.31 교육개혁'은 1995년 문민정부의 대통령 자문 교육개혁위
'30년 철벽' 깨지나…객관식→논·서술형 수능 논의[교육개혁 30년②]
지난 30년 동안 대한민국의 입시 경쟁은 개선되지 않았다는 사회적 여론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사회적 부담과 고등학교 공교육의 파행 등 부작용은 여전하지만 대안에 대한 논란도 만만찮다. 26일 교육계에 따르면 5.31 교육개혁 30주년인 지금도 대학입시제도의 틀을 개편하기 위한 논의는 현재진행형이다. 교육부는 지난 2023년 12월 '2028학년
고교도 '학점제' 시대…잠자는 교실 깨울까[교육개혁 30년③]
올해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됨에 따라 고등학생도 대학생처럼 자신이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게 됐다. 학생 맞춤형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제도가 안착하려면 교원과 교실 등 제반 여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27일 교육부에 따르면 고교학점제는 올해 3월부터 고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한다. '고교학점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