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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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속 컴퓨터
"생각으로 車를 움직인다"…상상이 현실이 되는 기술 'BCI'[뇌 속 컴퓨터①]
#.사지가 마비된 남성이 모니터 앞에 앉아 있다. 손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책상 위 키보드도 그대로다. 하지만 화면 속 커서는 천천히 체스 말을 옮긴다. 상대의 말을 잡고, 음악을 켜고 끄는 것도 자유자재다. 오직 '생각'만으로 벌어지는 일이다. 공상과학(SF) 영화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된다. 일론 머스크가 세운 뇌과학 기업 '뉴럴링크'가 선봉에
뇌에 칩 심고 혈관에 센서 넣고…빅테크는 지금 ‘뇌 점령’ 전쟁 중[뇌 속 컴퓨터②]
머릿속 생각만으로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수준을 넘어, 인간의 뇌가 인공지능(AI) 및 인터넷과 직접 데이터를 주고받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직접 연결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이 치료 기기를 넘어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는 단계로 진화 중이다. 인간과 기계가 생물학적으로 결합하는 이른바 '트랜스휴먼(Tran
"내 머릿속 생각이 털린다면?"…'브레인재킹' 주의보[뇌 속 컴퓨터③]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이 인류의 삶을 바꾸고 있다. 마비 환자를 일으켜 세우고 인간의 지능을 인공지능(AI) 수준으로 키운다. 하지만 빛이 강하면 그림자도 깊다. 내 머릿속 생각이 도청되거나 조작될 수 있다는 공포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뇌 데이터는 단순한 생체 정보를 넘어선다. 비밀번호나 지문과 달리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