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새 명물 '꿈돌이 택시' 쌩쌩
카카오택시와 협업…꿈씨패밀리 래핑,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대전=뉴시스]대전에 꿈씨패밀리를 래핑한 꿈돌이 택시가 운용된다. 2024. 04. 23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지역에 전국 최초로 카카오택시 및 택시업계가 함께 꿈돌이 택시 브랜드를 만들어 운영한다.
대전시는 지난 19일 대전시청 남문 광장에서 법인택시와 개인택시로 구성된 카카오택시 10대에 꿈씨패밀리 래핑 시연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꿈돌이 택시를 활용해 대전은 물론 타 지역에서 대전시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카카오T블루 대전지역본부 운수종사자들은 대전시 대표 브랜드 캐릭터를 부착한 만큼 자긍심을 가지고 시민들을 위한 더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을 다짐했다.
시는 올해 사업비를 확보해 카카오택시 3500대 중 절반에 꿈씨패밀리를 래핑할 계획이며 내년에도 시민 및 택시운수종사자의 의견을 수렴해 래핑사업 확대 추진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도 협력해 개인택시 표시등(갓등)에 꿈씨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꿈돌이택시’ 브랜드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최종문 시 교통건설국장은 "꿈씨 가족을 활용한 친근하고 재미있는 택시 이미지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어려운 택시업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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