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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尹대통령 인구정책 맞춰 '정책기획과'서 대응

등록 2024.05.13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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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과 등 산재한 인구정책 통일

7월 상반기 조직개편안 포함

[천안=뉴시스] 박상돈 천안시장이 13일 시 간부회의에서 각 부서에 산재한 인구 정책을 정책기획과로 이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박상돈 천안시장이 13일 시 간부회의에서 각 부서에 산재한 인구 정책을 정책기획과로 이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가 각 부서에 산재해있던 인구정책을 정책기획과로 이관해 통일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따라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을 발표한 것에 따른 것이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천안시 간부회의에서 “천안시도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인구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시는 여성가족과, 아동보육과, 청년담당관, 일자리경제과, 공동주택과, 보건소 등 여러 부서에서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여러 정책을 펼쳐왔다.

시는 오는 7월 시행을 앞둔 상반기 조직개편안에 정책기획과에 인구정책팀을 이관하는 내용을 포함할 계획이다.

‘천안시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단기, 중장기 단계별 인구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분야별 핵심·역점사업을 제시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인구정책팀은 인구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인구정책에 관한 종합기획·조정, 인구관련 정책 개발, 인구 변화·진단, 인구정책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한다.

박상돈 시장은 “저출산 문제는 주거, 교육, 노동, 일자리, 의료, 복지 등 삶의 전 분야와 연결되어 있다”며 “산발적·단기적 대책이 아닌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발굴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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