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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노인 일자리 3000개 확보 눈앞 "압도적 성과"

등록 2024.05.17 16: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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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순창군청에서 열린 '2024년 순창형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사업(자원순환단) 업무협약식', 최영일 군수(왼쪽 네번째)를 포함한 참여 기관 기관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순창군청에서 열린 '2024년 순창형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사업(자원순환단) 업무협약식', 최영일 군수(왼쪽 네번째)를 포함한 참여 기관 기관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지역 노인층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노인일자리사업'에 3000개의 일자리 확보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타 시군과 전체 인구수를 비례해 본다면 압도적인 수치다.

노인 일자리 3000개 확보는 최영일 군수의 민선 8기 핵심공약으로 취임 초기 1821개였던 노인 일자리는 올해 2833개로 대폭 늘었다.

이에 더해 최근 군이 노인인력개발원으로부터 순창형 사회서비스사업인 자원순환단사업을 선도모델 사업으로 해 100개를 추가 확보함에 따라 일자리를 원하는 많은 노인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17일 순창군청에서는 군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군의회,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농협군지부 등 7개 기관이 함께하는 순창형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서 최영일 군수와 6개 기관장은 예산지원, 지역사회 환경분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협약서에 공동 서명한 뒤 해당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선도모델사업(자원순환단)은 지속적 탄소저감으로 지역사회가 당면한 사회적 현안 중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양질의 친환경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6~10월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군은 이달 중 사업참여자 100명을 선발, 협약을 맺은 관내 유관기관에 수거함을 설치해 배출된 폐플라스틱(페트병)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또 이를 세척 및 분리 후 자원순환기를 통해 재생플라스틱 원료인 플레이크(얇은 조각)로 가공할 예정이며 발생된 수익금은 지역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 "순창군은 노인 인구가 이미 36%가 넘는 초고령사회로 어르신들의 사회활동과 소득 보충을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은 꼭 필요한 복지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를 최대한 확보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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