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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첫 여수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야간진료 개시

등록 2024.01.04 15: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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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중앙병원 전담…평일 오후 11시, 주말·공휴일 오후 6시까지 진료

전남 첫 여수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야간진료 개시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에서 전남 첫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인 여수중앙병원이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를 시작했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소화 환자는 평일 오후 11시까지 여수중앙병원을 방문하면 진료받을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가능하다.

정기명 시장과 김영규 시의회 의장, 여수중앙병원 관계자 등은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개원식을 갖고, 몸이 아픈 소아 환자가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하기로 약속했다.

앞서 여수시는 시 의회의 지원에 힘입어 '여수시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0월 여수중앙병원과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심야 어린이병원은 6년 만에 결실을 이뤘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소아 환자가 이제 다른 지역을 가지 않고도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에 진료받을 수 있게 돼 부모와 아이가 안심하는 의료서비스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여수시는 의회와 협의해 심야에도 어린이들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큰 결단을 내려준 박기주 여수중앙병원장과 지역 의료 인프라 확보를 위해 뜻을 함께 모아준 김영규 시의회 의장, 민덕희 환경복지위원장, 시의원에게 깊은 감사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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