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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브라질 대선 결선 투표…여론조사 "보우소나루 우세"

등록 2018.10.28 14: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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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소나루, 2개 여론조사서 아다지에 크게 앞서

【AP/뉴시스】7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라질 대통령선거 1차투표에서 극우성향 사회자유당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오른쪽)와 노동자당의 페르난두 아다지가 득표율 1,2위를 차지해 오는 28일 결선투표에서 다시 맞붙게 됐다. 2018.10.08

【AP/뉴시스】7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라질 대통령선거 1차투표에서 극우성향 사회자유당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오른쪽)와 노동자당의 페르난두 아다지가 득표율 1,2위를 차지해 오는 28일 결선투표에서 다시 맞붙게 됐다. 2018.10.08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28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대통령선거 결선투표가 치러진다.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대선 전날인 27일 마지막으로 발표된 이보페(Ibope)와 다타폴랴(Datafolha) 조사에서 극우 사회자유당(PSL) 소속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의 지지율이 좌파 노동자당(PS)의 페르난두 아다지 후보에 각각 8%포인트와 10%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보페 조사에서 보우소나루 후보의 지지율은 54%를 기록한 반면 아다지 후보 지지율은 46%에 머물렀다. 다타폴랴 조사에는 보우소나루 지지율이 55%, 아다지 지지율은 45%를 기록했다.  
 
아다지는 대선 1차투표(10월 7일)에서 12%를 득표해 3위를 차지했던 중도좌파 성향의 민주노동당(PDT) 시루 고미스 전 후보의 지지를 확보해 보우소나루를 따라잡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27일 고미스의 지지선언을 이끌어내는데 실패하면서 대선 승리와 멀어지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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