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미국 한인의류협회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23일 오후 창원대학교 산학협동관 회의실에서 박경훈(오른쪽 네 번째) 창원대 산학협력단장과 김대재(오른쪽 다섯 번째)미국한인의류협회(KAMA) 부회장이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7.06.23.(사진=창원대학교 제공)[email protected]
협약식에는 박경훈 산학협력단장, 박혜원 의류학과장, 김대재 미국 한인의류협회 부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창원대 산학협력단과 미국 한인의류협회(KAMA)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 산학협력에 대한 상호 분석 정보 교류 ▲ 학생 현장실습, 캡스톤 디자인에 관한 사항 ▲ 학생 취업, 프로젝트 공동 수행 등에 관한 사항 ▲ 지속적인 교류 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사업 개발 등에 협력기로 했다.
박경훈 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디자인 및 의류마케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경남지역 관련 산업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재 부회장은 "최근 미국 노동법과 이민법이 강화되어 미국 생산이 어려워짐에 따라 디자인과 판매는 미국에서, 생산은 아웃소싱 하고 있다"면서 "이에 섬유 및 프린트 디자인이 발달한 한국에서 디자인 소싱과 아시아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한인의류협회는 1989년 의류 제조 및 도매업을 운영하는 8개 업체가 뜻을 모아 창립한 단체로, 현재 1000여 회원사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회원사들은 미국 내 유명 백화점 및 대형 체인점, 브랜드 사에 납품하고 있으며, 연매출액이 10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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