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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도끼·클린업조이 YTN배 명승부, 5월 마지막 휴일 빛낸다

등록 2018.05.26 18: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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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4월2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 열린 '헤럴드경제배'에서 우승한 '청담도끼'.

【서울=뉴시스】4월2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 열린 '헤럴드경제배'에서 우승한 '청담도끼'.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올해 국내 장거리 최강마를 뽑는 '스테이어(Stayer) 시리즈' 두 번째 관문에서 신구 강자인 '청담도끼'와 '클린업조이'가 또다시 자웅을 가린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27일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18회 YTN배(L)'를 오후 4시40분 출발하는 제9경주로 개최한다. 2000m 장거리 대결이다. 3세 이상 경주마라면 산지 제한 없이 출전할 수 있다.

스테이어 시리즈 첫 관문이었던 4월 '헤럴드경제배'에서 청담도끼는 지난해 이 시리즈 최우수마 클린업조이를 2와 2분의1마신(1마신=약 2.4m) 차로 여유 있게 꺾으며 새로운 장거리 제왕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번 'YTN배'에는 시리즈 2연승, 올해 4연승을 노리는 청담도끼는 물론 '헤럴드경제배' 패배 이후 한 달여간 와신상담한 디펜딩 챔피언 클린업조이 등 '어벤져스급' 경주마가 대거 출전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대결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출사표를 던진 12두 중 마사회가 추천한 우승 후보들이다.

◇청담도끼(거, 4세, 미국, R126, 박종곤 조교사, 승률 64.3%, 복승률 85.7%)

렛츠런파크 서울 최고 레이팅(126)을 보유한 경주마다. 현재 서울에서는 적수가 없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10월 'KRA컵 클래식'에서 당시 서울 최고마로 추앙받던 클린업조이를 13마신이라는 큰 차이로 꺾어 주목받았다.

이어 올해 '헤럴드경제배'에서 다시 디펜딩 챔프인 클린업조이를 무너뜨리고 타이틀을 빼앗았다. 이날 승리로 클린업조이를 상대로 4전 전승을 기록했다.

'YTN배'에서도 디펜딩 챔프 클린업조이를 다시 꺾어 승수를 하나 더 늘리는 동시에 올해 이 시리즈에서 2연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뉴시스】지난해 5월2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YTN배'에서 우승한 '클린업조이'.

【서울=뉴시스】지난해 5월2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YTN배'에서 우승한 '클린업조이'.


◇클린업조이(거, 7세, 미국, R124, 송문길 조교사, 승률 50.0%, 복승률 76.7%)

 2016년 12월 '그랑프리배(GI)'에서 우승하고, 지난해 스테이어 시리즈 3개 경주 중 '부산광역시장배'(9위)를'제외한 2개 경주에서 우승하며 시리즈 최우수마에 오르는 등 국내 장거리 최강마였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10월 'KRA컵 클래식'(3위), '그랑프리배'(7위) 등에 그쳤다.

다행히 올해 출전한 3차례 경주에서 모두 상위권 성적을 받는 등 완전히 회복한 상태다. 

클린업조이에게 이번 대회는 타이틀 방어부터 영광 재현 발판 마련까지 많은 것이 걸린 일전이다.

다만 모든 것은 이 타이틀마저 탐내는 청담도끼에게 '설욕'해야 이룰 수 있는 만큼 녹록지 않은 경기가 될 듯하다.

◇샴로커(수, 5세, 미국, R112, 송문길 조교사, 승률 23.1%, 복승률 42.3%)

지난해 '헤럴드경제배' 3위, 'YTN배' 준우승 등 호성적을 거두며 서울의 장거리 강자로 불렸다. 목표는 같은 조의 클린업조이 뿐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9월부터 내리막길을 걸었다. 올해 2월까지 출전한 5개 경주에서 중하위권 성적에 그치는 등 침체했다.

천신만고 끝에 '헤럴드경제배'에서 3위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다.

데뷔 이후 대상경주에 5차례 도전했으나 아직 한 번도 우승하지 못 했다.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첫 대상경주 우승을 거머쥐며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문학치프(수, 3세, 미국, R84, 김순근 조교사, 승률 62.5%, 복승률 62.5%)

출전마 중 가장 어리지만, 벌써 510㎏이 넘는 당당한 체구를 자랑한다.

데뷔 이후 총 8차례 출전해 데뷔전을 제외하고 모두 3위 안에 들었다.

 2000m 경주 경험은 없으나 최근 2차례 경주가 모두 1800m였고, 우승 한 번, 3위 한 번 등을 거둔 것이 긍정적이다.
                
◇플레이시스투고(거, 4세, 미국, R110, 하재흥 조교사, 승률 36.8%, 복승률 36.8%)

3연승 여세를 몰아 대상경주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9차례  경주에서 순위상금을 놓친 적이 단 한 번뿐이다.

2000m경주는 첫 출전이지만 4월 1900m 경주에 참가해 우승 유력마 '다이나믹질주'를 무려 8마신 차이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경험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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