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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교수 "세계유산평가, 심판 도구 아냐..종묘 세계유산 지위 수호에 필요"
유네스코 세계유산 ‘종묘’ 앞 세운4지구 개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건축학계에서 종묘의 세계유산 지위를 지키기 위해 세계유산영향평가(HIA)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영수 서울시립대 연구교수는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열린 한국건축역사학회 학술 세미나 '도시·건축·문화유산'에서 세계유산영향평가(HIA)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
이수지기자2025.12.22 18:38:42
국중박 영문학술지 JKAA, 세계 최대 오픈액세스 DB 등재
국립중앙박물관 영문학술지가 세계 최대 학술지 데이터베이스에 이름을 올렸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영문학술지 'Journal of Korean Art and Archaeology(JKAA)'가 세계 최대 오픈액세스 학술지 데이터베이스인 'Directory of Open Access Journals(DOAJ)'에 등재됐다고 22일 밝혔다. JKAA의
이수지기자2025.12.22 11:18:02
불법 포획의 상처, 학술·교육자료로 재탄생…특별전 '박제, 시간을 기록하다'
불법 포획과 유통 과정에서 수집된 동물표본 120여 점이 공개된다. 국가유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자연유산을 주제로 한 특별전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센터 전시공간에서 열리는 특별전 '박제, 시간을 기록하다'는 하남시가 센터에 기증한 다양한 동물표본을 3개 주제로 선보인다. 첫 번째 공간에는 조류와
이수지기자2025.12.22 10:36:10
'거북정' 보성 영광정씨 고택, 국가민속문화유산 됐다.
국가유산청이 '보성 봉강리 영광정씨 고택'과 충청남도 아산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갑주와 갑주함'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에 있는 '보성 봉강리 영광정씨 고택'은 정손일(1609년~?)이 처음 터를 잡은 이래 400여 년간 지속돼 왔다. 일제강점기 항일운동과 근대기 민족운동, 해방 후 이데올로기 사건 현
이수지기자2025.12.22 09:42:26
[뉴시스 선정 2025년 국내 10대 뉴스]⑩ 'K' 하나로 세계가 通했다
'K-뮤지컬'이 브로드웨이의 정상을 찍고, 한국의 문화유산은 세계인의 여행 목적이 됐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은 올 한해 관람객 600만 명을 넘어서는 '성지'가 됐다. 올 한해, 'K'라는 이름 아래 한국 문화는 세계와 통하는 언어가 됐다.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6월 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
최희정기자2025.12.22 07:00:00
허민 "분단국서 여는 세계유산위, 北 응답 기다려 '평화 메시지' 담겠다"
지난 7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내년에 7월에 열리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다. 분단국가가 세계유산위원회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개최국 선정 이틀 뒤, '공룡박사'로 알려진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취임했다. 허 청장은 취임 일성으로&nbs
이수지기자2025.12.22 06:00:00
서산 보원사지·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국보 됐다
국가유산청이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과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을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우리나라 석탑 조성시기를 알 수 있는 편년(編年)의 기준이 되는 고려시대 석탑이다. 이 석탑은 건립시기에 대한 구체적 기록은 없으나, 탄문(900~974)이 보원사에 있을 때 고려 광종을
이수지기자2025.12.19 09:57:37
전통 유산과 현대적 흥의 만남…'더 라인: 헤리티지 그루브'
인천공항에서 한국 전통문화인 탈춤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국가유산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편 노드광장에서 국가무형유산 특별공연 'The Line: Heritage Groove'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The Line: Heritage
이수지기자2025.12.19 07:40:00
워싱턴 '이건희 컬렉션' 전시 한 달 만에 1만5천명 관람
미국 워싱턴에 열리고 있는 고(故) 이건희 국외순회전에 1만5천명이 다녀갔다. 18일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미국 워싱턴 D.C.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개막한 고 이건희 삼성 회장 기증품 국외순회전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에 약 한 달간 관람객 1만5667명이 찾았다.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 관계자는 &q
이수지기자2025.12.18 14:59:15
되찾은 역사와 금지된 밤…광복 80년의 기억을 마주하다
일제강점기를 지나 해방을 맞이한 1945년 대한민국. 우리는 빼앗겼던 말과 역사를 되찾으며 서서히 잊힌 정체성을 회복해 나갔다. 하지만 해방의 기쁨과 자유를 누리는 것도 잠시, 밤이 되면 또 다른 통제의 시간이 시작됐다. 당시 미 군정은 치안과 질서 유지를 목적으로 야간통행을 금지했고,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에도 유지된 이 정책은 상당기간 유지됐
이수지기자2025.12.18 14:49:22
국가유산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21건 선정
국가유산청이 올해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21건을 선정했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청이 지역 곳곳에 잠들어 있던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매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지원하는 사업이다. 국가유산청은 18일 ‘2025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
이수지기자2025.12.18 13:44:15
전통문화교육원, 미래 수리장인 95명 배출
미래의 국가유산 수리 장인 95명이 올해 추가로 배출됐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18일 교육원 대강당에서 ‘2025년도 국가유산수리기능인 양성과정 수료식’을 연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은 '국가유산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유산 수리 현장에서 활동할 전문 기능인을 양성하기 위한 비학위 교육과정이
이수지기자2025.12.18 11:47:34
"'풍납문화역사신도시' 조성하자" 시민 제안…서울시 "검토하겠다"
문화유산 보존을 이유로 노후화되고 있는 송파구 풍납동 일대에 '풍납문화역사신도시'를 조성하자는 제안에 서울시가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모씨는 서울시민 제안 사이트 '상상대로 서울'을 통해 "송파구 풍납동 일대는 풍납토성 보존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개발 제한으로 수십년째 도시 기능이 정체돼 있으며 단순한 도
박대로기자2025.12.18 09:30:00
한국에선 독도, 일본에선 다케시마…'항공기 추적앱' 이중성 논란
세계적 항공기 추적 앱이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시정을 요구했다. 서 교수는 "스웨덴 기업이 출시한 '플라이트레이더24'가 일본에서 앱을 이용하면 '竹島'로 나오고 한국어로 설정해 검색하면 '다케시마'로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스웨덴 기업이 출시한 이 앱은 &n
이수지기자2025.12.18 08:57:08
박물관 이어 궁·능 관람료 현실화 목소리…유산청 "국민 의견 들어야"
최근 국립중앙박물관 관람료 유료화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가유산청이 4대궁·조선왕릉·종묘 등 국가유산 입장료 합리화 방안을 검토한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17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간담회에서 궁궐과 조선왕릉 입장료 인상에 대한 질문에 대해 “국민 공감대와 공청회 등 여러 가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며 “국립
이수지기자2025.12.17 20:19:41
가장 가깝지만 가장 몰랐던 나라… '일본 궁정' 유물 국내 첫 전시(종합)
일본 궁정 남성은 길게 늘어진 검은 옷과 붉은 속바지에 겉 바지까지 갖춰 입었다. 칼을 차고 허리띠 같은 화려한 장식까지 갖춰서야 비로소 격을 갖춘 복식이 완성된다. 일본 궁정 정복의 검은색은 옷의 주인이 4위 이상의 직급임을 의미한다. 일본 궁의 관료와 궁인이 착용했던 정복, 궁정 악기 등 일본 1000년의 궁정 문화 역사를 담은 유물들이 국내
이수지기자2025.12.17 17:12:27
신라 '금귀고리' 등 국보, 180일간 15만 지역민과 만났다
올해 전국 8곳에서 열린 국립중앙박물관 ‘국보순회전’에 14만 명 넘게 다녀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보순회전,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이 지난 7일 전국 8개 공립박물관에서의 순회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국보순회전은 국립중앙박물관이 기획하고 소속 국립박물관과 지역 공립박물관이 협력해 추진한 사업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 자원을
이수지기자2025.12.17 16:43:42
서울시 "국가유산청, 규제범위 자의적 확대…미래도시 전환 막아"
국가유산청이 종묘 인근 세운4구역 재개발을 규제하기 위해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세계유산 관리 범위 확대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서울시가 반발했다. 서울시는 17일 보도참고자료에서 "세계유산 영향평가의 실시 대상에 대해서는 이미 법률에서 정하고 있으며 시행령에서는 법률의 위임에 따라 영향평가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것"이라며
박대로기자2025.12.17 15:52:48
국가유산청, 내년 K-헤리티지 세계화 원년으로…5년來 100조원 시장 목표
국가유산청이 내년 K-헤리티지의 세계화와 K-헤리티지 산업의 100조 원 시장 육성을 추진한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17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간담회에서 "K-헤리티지 세계화를 통해 국민의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다"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중심으로 문화 외교 역량을 강화해 국제사
이수지기자2025.12.17 12:46:22
'헤이안에서 에도까지' 천년을 건너온 日 궁정문화, 서울서 만나다
일본 1000년 궁정 문화 유물들이 처음으로 한국에 온다.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18일부터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천년을 흘러온 시간: 일본의 궁정문화’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박물관이 개관 20주년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이번 전시는 일본 도쿄국립박물관과의 특별 협력을 통해 성사됐다. 박물관 관계자
이수지기자2025.12.1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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