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송파구, '독거노인 친구만들기'…관계형성 문제 해결

등록 2019.03.06 14:37: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가족, 이웃과의 단절 또는 관계형성의 문제를 겪는 독거노인 60명을 대상으로 사회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업기간은 18일부터 12월까지다. 10개월 간 집단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연중 실시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노인들은 4월 말까지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가정방문과 실태조사, 정신과 전문의 진단을 실시해 특성별로 그룹화한다. 문의 진단에 따라 ▲은둔형 ▲활동제한형 ▲우울형으로 구분하고 5~6인을 1조로 구성해 야외활동과 교육, 치료 등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프로그램 활동을 토대로 근황토크와 추억정리의 시간을 마련한다"며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기간 종료 후에도 자발적인 모임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