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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화재안전 특별조사 '가스점검 매뉴얼' 제작…전국 보급

등록 2019.04.11 11: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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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화재안전 특별조사 추진 시 내실 있는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자 '가스 점검 매뉴얼'을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화재안전 특별조사는 제천 밀양 참사 이후 대형화재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된 것으로 다중이용시설, 노유자시설, 숙박시설 등 1단계 조사를 거쳐 올해는 공장과 위험물저장시설 등 2단계 조사를 추진 중이다.

이번에 제작한 가스 점검 매뉴얼은 특별조사 2단계 추진을 위해 화재 취약요인이 많은 도내 1만9021곳의 대상물 중 공장과 위험물 저장시설에 대해 가스 폭발 등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매뉴얼은 소방청 화재안전 특별조사 우수업무 사례로 선정, 전북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보급돼 조사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사요원이 조사 전 시설에 대해 먼저 확인해야 할 사항, 현장에서 안전관리자가 가스 안전규정을 이행하는지 확인하는 사항, LPG, 액화석유가스 등 가스 3법에서 다루는 가스시설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순서로 구성됐다.

백승기 방호예방과장은 "이번 가스 매뉴얼 제작을 계기로 공장 내 가스 및 위험물시설 전반에 대해 더욱 철저한 종합조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해당 시설의 화재 안전 수준을 개선하는 등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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