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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한·아세안 평화와 번영 공동체 완성의 열쇠는 문화"

등록 2019.10.24 10: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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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가 24일 오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0.24.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가 24일 오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0.24.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4일 "한국과 아세안지역 평화, 번영의 열쇠는 문화이다"며 "문화를 통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한·아세안 문화장관회의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과 아세안 지역은 정체,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좋은 이웃이다"며 "지난 2017년 제19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대통령께서 '한국과 아시아가 함께하는 사람 중심의 평화,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확고한 비전을 발표한 이후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는 더욱더 긴밀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아세안이 협력하며 만들어 나갈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며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를 더욱 튼튼하게 다지고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완성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바로 문화이다"고 주장했다.

또 "문화는 한 사회의 역사 전통, 생활양식, 가치관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며 "우리는 문화 교류를 통해 서로 다른 사회에서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상대방을 더욱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사회에서 문화는 경제적 번영을 가져오는 콘텐츠의 산실이다"며 "세계는 아세안과 한국의 문화협력에 주목하고 있으며 서로의 차이와 다양성을 수용하면서 평화롭고 포용적이며 조화로운 공동체를 만들고 있는 경험을 존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한·아세안 정책 담당자 회의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이날의 논의가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고 평화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공동 번영에 대한 비전에 공감하고 있는 미래 공동체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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