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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2002년 월드컵 스타들 예능할 때 아냐"

등록 2024.05.02 16:36:36수정 2024.05.02 16: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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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14일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생애와 업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때면' 제작 발표회에서 제작자인 가수 김흥국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3.14.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14일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생애와 업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때면' 제작 발표회에서 제작자인 가수 김흥국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3.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가수 김흥국씨가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축구 스타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 씨는 지난 1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에 출연해 "2002년 월드컵 스타들은 예능에 나가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사람들이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지고 가야 한다. 한국 미래의 꿈나무를 가르쳐야 한다"며 "이 사람들이 감독을 해야지, 왜 예능에 나가는가"라고 말했다.

또 김 씨는 "대한민국과 일본 축구는 카타르에서 열리는 대회는 나가면 안 된다. 중동 축구를 만나면 생각하지 못한 일이 벌어진다"며 "중동 축구는 아주 폭력적이다. 과격하게 몸싸움이 들어오기도 한다. 이건 축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축구 성적이 안 나온 것에 대해 축구협회장이나 전력위원장이 다 책임지고 물러나라는 말 아니냐"라면서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황선홍 감독이나 선수들이 지려고 간 건 아니다"라고 두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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