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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 유튜버' 덕자 "3년간 수익 5억 모두 사기 당해"

등록 2020.08.31 21: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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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31일 방송

[서울=뉴시스] 3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유튜버 덕자가 출연했다.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3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유튜버 덕자가 출연했다.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약 4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덕자가 과거 사기를 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31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유튜버 덕자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덕자는 자신이 유명해지면서 사기를 많이 당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덕자는 "사기를 항상 당한다. 거절을 못 하고 사기당하고 있는 줄도 모른다"라며 "3년 동안 수입이 5억원이었다. 이제는 다 없다. 사기를 당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불쌍한 얘기를 들으면 빌려줬다. 남의 말을 다 믿어버리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빌려 간 후에 연락이 안 되는 사람들이 많더라"라며 "주변 사람들한테 자꾸 사기를 당하니까 '내가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나쁘게 만드는 건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착한 사람들도 내 주변에 오면 내가 사기꾼으로 만드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오늘부터 훈련이 필요하다"며 "거절하기 훈련을 해라. 예외는 없다. 부모님 부탁도 거절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수근 또한 "거절 할 용기도 살아가는데 필요하다"고 보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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