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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장관, 민간 거점전담병원 '오송 베스티안병원' 현장 점검

등록 2020.12.26 14: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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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권덕철(가운데) 보건복지부장관은 26일 이시종(왼쪽) 충북지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청주 오송 베스티안병원을 찾아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0.12.26.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권덕철(가운데) 보건복지부장관은 26일 이시종(왼쪽) 충북지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청주 오송 베스티안병원을 찾아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사진=충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 청주시 오송 베스티안병원이 비수도권 민간병원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가운데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병원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권 장관은 이날 이시종 충북지사와 병원을 둘러본 뒤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지정이라는 통 큰 결단을 내려준 김경식 병원 이사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병상 확보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면서 "특히 수도권은 매우 심각한 단계로 어려운 시기에 이런 결심을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베스티안병원은 화상전문 의료기관인 만큼 감염 예방에 최적화된 시설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권 장관은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에게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지정서를 전달했다.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은 코로나19 중환자나 준중환자를 중점 치료하는 지역 거점병원이다. 환자 상태에 따라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도록 (준)중환자, 중등증환자 병상을 모두 운영한다.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오송 베스티안병원은 전체 병상 220개를 코로나19 전담병상 120개로 전환한다.

이 병원에는 코로나19 중환자, 준중환자 30명이 입원할 수 있다. 응급실과 임상시험센터 내 일반 병상에는 고령이나 기저질환 경증환자도 입원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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