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비트 프로젝트' 콘서트 유튜브 생중계
[서울=뉴시스]포스터(사진=도미넌트에이전시 제공)2021.01.11 [email protected]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의 지휘에 맞추어 음악을 연주하는 공연이다.
총 14명의 연주자와 지휘자 1명이 참여하는데 그 중 4명이 시각장애인이다. '아리랑 판타지(2020, 작곡 최상근)', '베토벤 5번 교향곡 전 악장'을 연주한다.
'버즈비트'는 특수제작된 지휘봉으로 지휘자의 움직임을 진동으로 전환해 연주자에게 전달한다. 박자와 속도의 변화뿐 아니라, 음악의 강약, 볼륨 등 다양한 지휘 신호를 감지할 수 있다.
문화예술 기획사 도미넌트에이전시는 영국의 휴먼인스트루먼트와 함께 시각장애 연주자를 위한 지휘인지 보조장치 '버즈비트'를 2018년부터 개발해 왔다.
'버즈비트'를 사용하면 연주자는 지휘를 보지 못하는 상황이라도 지휘자의 호흡을 따라갈 수 있다. '버즈비트'는 작곡가 롤프 게하(1943~2019)가 2015년 처음 고안한 장치로, 2018년 영국에서 첫 시연회를 가진 이후 꾸준한 연구와 개발을 거쳐 왔다.
공연 영상은 유튜브 도미넌트에이전시 채널(https://bit.ly/3bCwe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버즈비트 사용 장면(사진=도미넌트에이전시 제공)2021.01.1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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