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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너와 나의 경찰수업', 디즈니플러스에 판매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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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07 07:00:00
스튜디오앤뉴 콘텐츠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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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무빙' 웹툰 이미지. (사진=NEW 제공) 2021.05.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세계 최대 '콘텐츠 왕국'으로 불리는 월트디즈니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가 한국 상륙을 앞두고 국내 드라마 제작사와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해 관심을 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미디어 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콘텐츠 제작사업 계열사 스튜디오앤뉴는 최근 디즈니플러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NEW는 스튜디오앤뉴에 66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선다고 공시했다.

스튜디오앤뉴가 제작하는 드라마 2편에 대한제작완성 및 납품이행과 관련해 NEW가 연대보증하는 건으로 채무보증 한도액 660억원은 2편의 총제작비다. 채권자는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로 NEW는 이번 채무보증을 통해 디즈니와의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는 평가다.

공시 이외에 모든 내용은 대외비지만 디즈니플러스에 판매되는 두 작품은 제작비 500억원의 텐트폴 드라마 '무빙'과 강다니엘의 출연이 논의되고 있는 '너와 나의 경찰수업'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무빙'은 강풀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선천적 초능력을 가진 가족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거대한 적들과 함께 맞서는 액션 히어로물로 조인성과 한효주가 주연으로 나선다.

20부작으로 준비 중으로 작가 강풀이 직접 극본을, '킹덤 시즌2'의 박인제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군대보다 혹독하고 감방보다 끈끈한 경찰대학 청춘들의 파란만장 청춘성장 로맨스다. 역대급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 2000년생 엘리트 신입생들이 정의탑 아래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교육과정을 거치며 펼치는 캠퍼스 라이프로 KBS, MBC 극본 공모전 수상으로 통통 튀는 필력을 인정받은 이하나 작가의 신작이다.

'화유기',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의 김병수 PD가 연출하고 글로벌을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다니엘이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작품에 더해 콘텐츠 개발 방식과 금액 등도 관심사다.

여러 수익 모델이 거론되지만 한 작품은 국내에서도 해외에서도 디즈니플러스에서만 독점 방영되는 오리지널 BM(비즈니스 모델) 방식을 채택하고, 다른 한 작품은 NEW가 IP(지식재산권)는 보유하는 형태로 위험을 분산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오리지널의 경우 디즈니플러스가 후발주자인 만큼 기존 넷플릭스보다는 더 높은 금액을 부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매출총이익률(GPM)은 15~20% 수준으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은 최소 30%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원가보다는 30%를 얹어서 준다는 얘기다.

이를 '무빙'에 대입해보면, 제작비 500억원에 GPM 30%~40%로 총매출액은 650억~700억원 안팎이 되는 셈이다.

스튜디오앤뉴는 이 두 개의 드라마뿐 아니라 디즈니플러스와 장기 콘텐츠 계약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5년간 매년 1개 이상의 작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우리나라 드라마를 구매해가고자 하는 판매처들이 늘어나면서 비즈니스 모델의 수익성은 구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늘어나는 국내외 OTT가 제작사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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