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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중앙은행장, 미국의 금융제재 해제 요구"-국영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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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10 06:11:24
미국의 포괄적 공동행동계획( JCPOA)복귀 전제로
이란중앙은행 등 모든 은행의 금융거래 복원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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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AP/뉴시스]이란 외교부가 지난 2일(현지시간) 공개한 사진에서 이란 외교관들이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 핵합의(JCPOA) 복원 협상국들과 화상 회담을 하고 있다. 2021.04.28.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란중앙은행(CBI)의 압돌나세르 헴마티 총재는 9일(현지시간) 미국을 향해 이란에 대한 금융제재를 즉각 해제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고 이란 국영TV가 이 날 보도했다.

이란은 그 동안 은행거래에 대한 제재 해제를  2015년 핵협정인 포괄적 공동행동계획 JCPOA·Joint Comprehensive Plan of Action)의 복원의 전제 조건으로 주장해왔다고 국영 방송은 헴마티 총재의 말을 인용해서 보도했다.

이란은 이란 중앙은행을 비롯한 모든 이란 은행의 금융거래와 자금이체,  이란과 다른 주요 국가들의 은행간의 금융거래에 대한 모든 제재를 미국이 해제하는지 여부를 검증하겠다고 헴마티 총재는 말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의 검증 방식에 따라 이를 수행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나는 협상의 추이에 희망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의 핵협상 고위 대표인 아바스 아락치는 지난 7일 미국이 이미 이란에 대한 상당 부분의 제재를 해제했지만 그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행정부는 2018년 5월에  JCPOA를 일방적으로 탈퇴하고 역시 일방적으로 이란에 대한 과거의 모든 제재를 다시 부과했다.  이러한 미국의 움직임에 대응해서, 이란도 2019년 5월부터는 자국의  JCPOA의 의무 조항을 서서히 이행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올해 4월 6일부터  JCPOA합동위원회는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다시 회담을 재개했으며 그 목적은 미국이 핵협정에 복귀하는 것과 이란이 이전 처럼  JCPOA의 의무사항을 완전히 이행하게 하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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