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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성 김, 22일 면담…고위급 협의서 한반도평화 논의도

등록 2021.06.21 11:09:24수정 2021.06.21 12: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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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접견…대북특별대표 임명 후 첫 예방
고위급 양자 협의 진행…북한 정세 등 공유
국장급 회의도…통일부 "각급별 한미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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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6.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22일 오전 면담한다. 통일부와 성 김 대표의 대북정책 관련 고위급 양자 협의 등 한미 조율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통일부 장관은 6월22일 오전 8시 장관실에서 성 김 대표를 접견한다"며 "성 김 대표 임명 후 첫 방한인 만큼 통일부 장관을 예방한다"고 밝혔다.

이어 "통일부는 이번 예방을 통해 우리 정부의 남북 관계 발전 구상에 대한 미국 측 이해를 넓히고 향후 한미 협력 의지를 다져나가고자 한다"며 "장관 접견 이후에는 통일부와 미국 국무부 간 대북정책 고위급 양자 협의를 진행한다"고 했다.

고위급 협의에서는 통일부와 미 국부부의 최근 북한 정세 평가가 공유될 예정이다. 이산가족 상봉, 인도주의 협력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방안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고위급 양자 협의 후 23일에는 통일부 정책협력관과 정박 미 대북정책특별부대표와 국장급 회의도 예정됐다. 이 대변인은 "앞으로 각급별 한미 협의를 통해 한미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번 통일부 차원의 고위급 양자 협의, 국장급 회의는 김 대표 임명 이후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 김 대표는 지난 19일 방한, 이날 북핵 수석대표 협의 등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 17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8기 3차 전원회의 대외 입장에서 '대화 준비'를 언급한 상황이다. 김정은 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 있어야 하며, 특히 대결에는 더욱 빈틈없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북한이 이번 전원회의에서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를 강조하고 김 위원장이 직접 대화에도 준비됐다고 언급한 데 주목하며 이런 입장이 남북 간, 북미 간 대화 재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향후 전원회의 결정을 이행하기 위한 북한의 후속조치를 주시하면서 한반도 안정과 평화, 남북 간 인도주의적 협력 그리고 남북 및 북미 대화의 재개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대결 부분에 대한 언급도 있었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확고한 안보태세를 견지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대화와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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