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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혈통·적통 얘기하는 논쟁이면 후보자 다 집에 가야"

등록 2021.07.28 0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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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낙연 진흙탕 싸움 비판 "후보들 책임"
"법사위 철회? 이재명 캠프 원투쓰리 찬성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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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인 박용진 의원이 7일 경기 파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 후보 정책 언팩쇼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1.07.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박용진 의원은 28일 이재명·이낙연 후보 등의 네거티브 공방을 겨냥해 "이렇게 네거티브 경선하고 과거 이야기나 할 거면 그분들 대통령 후보 그만 두고 집에 가면 된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캠프 하나 제대로 통제 못하고 책임 못 지실 거면 대통령 할 자격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께서 누가 지금 우리 민주당 후보들 간에 백제 논쟁, 네거티브 논쟁에 관심이 있느냐"며 "나도 신문 보기가 싫을 정도인데 누가 두 후보 간에, 혹은 후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그런 네거티브 논쟁에 관심이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세상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들을 지금 민주당의 대선 후보들이 하고 있는 것"이라며 "캠프에서 벌인 일은 후보의 책임이다. 이거를 캠프에서 했다, 혹은 내 지지자가 했다, 이런 식으로 그 책임을 회피할 요량이면 대통령이라고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질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나갈 미래에 대해서 얘기해 보시라'고 그랬더니 삼국시대 이야기를 하고 있고 '민생에 대한 대책, 코로나 극복 대책 말씀해달라'고 했더니 혈통, 적통 얘기하고 있는 그런 논쟁이면 진짜 후보자들 다 집에 가고 그만하는 게 맞다"고 힐난했다.

박 의원은 또 후반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내어준 합의를 파기하자는 주장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가 너무 쉽게 다시 협상하고 다른 후보들도 다 동참하라, 이렇게 하더라"며 "다른 후보들한테 동참을 호소하기 전에 그 캠프의 의원들의 동의와 동참은 있는 건지 확인부터 하고 싶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름까지는 거명 않겠지만 넘버1, 2, 3 안에 들어가시는 분들이 (여야 합의) 이거 찬성했고 의원총회에서 찬성 발언도 했다"며 "그런데 지금 후보가 당장 표가 궁색하고 눈 앞에 있는 이익이 아쉽다고 이런 식으로 하시면 안 되는 것 같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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