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주상욱, 차예련에 "죽을 것 같다...한번만 살려달라"

등록 2021.10.08 13:21:12수정 2021.10.08 13:27: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차예련 2021.10.08 (사진=SBS 워맨스가 필요해 방송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차예련 2021.10.08 (사진=SBS 워맨스가 필요해 방송캡처)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배우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과의 연애 스토리를 전했다.

차예련은 7일 방송된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서 "주상욱과 드라마 끝날 때부터 사귀어서 1년간 연애했다"고 밝혔다.

차예련은 "그 때 남편은 결혼 생각이 없었다. 당시 남편이 딱 마흔, 제가 33살이었다"라며 "저는 이 오빠가 아니라도 결혼할 생각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결혼하고 안정적인 삶을 원해서 결혼할 생각이 없으면 헤어지자고 했다. 그랬더니 한 두 작품만 더 하고 하면 안 되냐고 하더라. 그래서 헤어지자고 하고 잠수를 탔다"고 했다.

차예련은 "그렇게 하니까 제게 톡을 엄청 보냈더라. 3일 내내 오는 톡을 하나도 읽지 않았다"라며 "그랬더니 그걸 다 캡처해서 문자로 보내더라. 왠지 모르게 그 노력이 가상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 남편이 무뚝뚝한 편이다. 그런데 그런 노력을 한 것에 마음이 가서 3일 만에 전화를 받아줬다. 그랬더니 '죽을 것 같다. 한 번만 살려 달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차예련과 주상욱은 지난 2016년 종영한 MBC드라마 '화려한 유혹'에 출연했다.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