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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후 뇌사' 30대 6일만에 사망

등록 2021.10.28 17:19:14수정 2021.10.28 20: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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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족 '사인규명'촉구…청와대 국민청원 글
"22개월된 아기 있어. 신속한 원인규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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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사진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한 뒤 뇌사상태에 빠진 30대 남성이 28일 사망했다.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3분께 가천대 길병원에서 화이자 1차 접종 후 뇌사 상태에서 치료를 받던 A(34)씨가 6일만에 숨졌다.

A씨는 앞서 지난 22일 오후 4시 경기도 시흥시 소재 한 소아과의원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했다. A씨는 평소 기저질환이 없었으며 접종 전 예진을 받을 때도 정상 체온인 36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백신 접종 이틀만인 24일 오후 7시38분께 인천 남동구 자신의 주거지에서 백신 접종 부위 통증을 호소하면서 쓰러졌다. 이후 A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가천대 길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사 상태에 빠져 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당시 '지주막하 출혈'이라는 의사 소견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에서도 중증 이상반응 신고를 했다"면서 "기초조사후 A씨의 관련 자료를 질병관리청에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씨의 유족 측은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34세 청년 가장이 화이자 1차 접종 후 뇌사했습니다. 사인규명을 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올렸다. 해당글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5463명이 동의했다.

A씨의 외삼촌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백신 접종 이틀 만에 팔이 저리고 두통을 호소하면서 쓰러져 119로 이송됐으나 병원 도착 시 이미 동공 반응 없는 뇌사 상태로 도착했다"며 "36살 큰 조카도 백신 접종 후 자신과 동일한 이상반응으로 입원했다가 퇴원한 날 백신 접종 후 끔찍한 일을 겪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카한테는 22개월 된 아기가 있다"며 "백신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상황에서 신속한 원인규명을 청원한다"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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