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몽골서 개최…WMC 총회 승인
[청주=뉴시스] 바톨가 할트마 전 몽골 대통령. (사진=충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2023년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개최지로 몽골이 최종 확정됐다. 이 대회는 2017년 충북 진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는 28일 청주에서 제6차 총회를 열고 몽골의 대회 유치를 승인했다.
지난달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몽골은 이날 총회에 바톨가 할트마 전 대통령이 참석해 "울란바토르에서 개최할 대회 성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총회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도 "몽골은 격투와 무예 등의 스포츠에 큰 자부심이 있다"며 "대회 유치로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이해하고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예와 스포츠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높은 만큼 몽골 정부와 협력해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날 총회가 열리기 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는 WMC 컨벤션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막이 올랐다.
이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세계무예리더스포럼과 무예산업페어, 국제학술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이 중 올해 두 번째 열리는 무예산업페어는 무예통합포털 사이트 구축으로 무예산업 진흥과 WMC 국제교류를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