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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이틀째 강풍주의보' 강한 바람에 밤새 피해 잇달아

등록 2021.12.01 09: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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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30일 오후 인천 계양구 효성동 공사장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강풍에 쓰러진 가림막을 피하다 부상을 입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1.12. 1.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지역에 강풍주의보가 이틀째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소방당국에는 강풍으로 인한 17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0시37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 한 모텔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간판이 떨어졌다. 또 전날 오후 8시48분께 계양구 효성동 공사장 인근에서는 가림막이 강한 바람에 의해 넘어지면서 이를 피하려던 50대 남성이 넘어져 부상을 입어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구 인현동에서도 전날 오후 7시29분께 공사장 가림막이 전도됐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안전조치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기상청은 전날 오전 10시를 기해 인천 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으며, 이날 낮까지 초속 8~14m,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서해중부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2.0~5.0m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인천과 도서지역을 잇는 5개 항로, 여객선 10척 운항이 모두 통제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에 의해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와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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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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