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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국내 유일 축제푸드올림픽 성공적 마무리

등록 2021.12.09 15: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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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김꽃다울씨 ‘가평의 잣 그리고 깐부들의 피자’ 대상 수상

가평축제푸드올림픽 시상식. (사진=가평군 제공)

가평축제푸드올림픽 시상식. (사진=가평군 제공)


【가평=뉴시스】김정은 인턴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전국 축제푸드 경연대회 ‘2021 축제푸드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가평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 공모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름 그대로 올림픽의 형식을 빌려 진행된 이번 경연대회는  박성기 가평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의 성화봉송을 시작으로 심사위원인 유명셰프 송훈·박준우·이원일이 릴레이 성화 봉송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 군은 심사위원들이 가평 특산물인 송화고버섯과 사과, 잣 등을 활용해 만든 레시피를 네이버TV를 통해 선공개해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본 경연에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이 가평 마이다스 호텔에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조리과정을 시연하며 경쟁을 벌였다.

대상은 김재열, 김꽃다울씨의 ‘가평의 잣 그리고 깐부들의 피자’가, 금메달은 유순희, 곽은서씨의 ‘잣바게트 포켓 샌드위치’가, 은메달은 유정원, 유병훈씨의 ‘알콘잣콩 닭강정’이, 동메달은 이원영, 정세훈씨의 ‘치킨인 줄 알았지’와 전진욱, 김동우씨의 ‘타코 잣코’가 각각 차지했다.

군은 수상 레시피들을 보완한 뒤 상용화 과정을 거쳐 향후 가평군 축제 현장에서 축제음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음식점 사장, 고등학생, 대학생 등 다양한 주체가 가평 특산물을 새로운 요리로 재탄생시키는 현장은 마치 올림픽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보는 듯했다”며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돼 새로운 요리 경연 문화가 창조된 의미 있는 대회”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연대회 본선 영상은 추후 네이버 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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